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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K3리그 최초 무패 우승 보인다

경주 상대로 2-1 승리… 내달 10일 서울FC마르티스 27R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2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K3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무패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약체 서울FC마르티스를 상대로 승리가 예상됨에 따라 무패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은 19일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 ‘2015 K3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를 상대로 ‘챔피언 더비’를 펼쳤다. K3리그에서 포천은 3회 우승을 차지했고, 경주는 2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미 통합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포천은 여유가 있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되면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중원에서의 몸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포천은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 경주의 골문을 두들겼고, 전반 16분 포천이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미들필드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포천은 장원석의 멋진 크로스를 김용기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득점이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경주는 침착하게 패스게임을 통해 포천을 압박했다. 전반 23분 홍성희의 오른발 슛이 최안성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전반 40분 아크 정면에서 홍성희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포천은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세근과 정대환을 투입시켰다. 이에 질세라 경주도 박종윤과 장재우를 투입시키며 공격적인 전술로 맞대응했다. 후반에는 전반과 달리 포천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원민과 양세근이 경주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들겼다.

후반 33분 왼쪽 사이드를 돌파하던 장원석의 멋진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양세근이 방향을 바꿔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경주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승부를 2-1로 마무리했다.

이로서 포천은 21승 3무로 승점 65.5점을 획득했고, 2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지난해 최다승(21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지난 2009년 수립한 승점 67점에 1.5점까지 따라 붙었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 둔 포천이 서울FC마르티스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세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정규시즌 무패우승, 최다승 22승 달성, 최다 승점 68.5점 등 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지게 된다.

한편 포천은 추석명절과 함께 26라운드 OFF에 따라 2주 동안 달콤한 휴식을 갖고,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최약체 서울FC마르티스를 상대로 ‘2015 K3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에서는 9승2무로 포천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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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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