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FC의정부(이하 의정부)를 상대로 ‘닥공 축구’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20승3무(승점 62.5)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무패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포천은 지난 12일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 ‘2015 K3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의정부를 상대로 경기 시작과 함께 ‘닥공 축구’를 펼쳤다. 특히, 골키퍼 최안성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최안성은 4차례의 실점 위기에서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포천은 전반 3분 김원민의 첫 번째 슈팅을 시작으로 의정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7분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장원석의 크로스를 정대환이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전반 36분 양세근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0으로 앞선 포천은 4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여유를 보였고, 후반 10분 허진구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득점랭킹 선두인 김원민과 김성민도 골 맛을 보며 득점레이스를 이어갔다.
후반 16분 김성민은 골키퍼를 제치는 여유까지 보이며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2분 김원민은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선수들은 4년 연속 정규리그 통합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포천은 오는 19일 오후 5시, 포천축구공원에서 A조 2위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15 K3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에서는 7승2무3패로 포천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