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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쿨 창업동아리] ③ 양 계

질 좋고 신선한 계란 ‘학정란’ 유통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6월 23일







양계동아리(반장 임학빈) 학생들이 양계장 앞에서 이광호 교장과 최승혜 지도교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천종합고등학교 계사는 육추사와 산란계사로 시설되어 있다. 육축사에서는 병아리를 기르고 산란계 사에서는 알을 낳는 닭을 기른다. 또 여러 가지 기능닭과 기능계란을 실험하여 학생들이 여러 가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양계를 위한 자동화시스템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학교시설을 이용해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실제로 싱싱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는 비즈쿨창업동아리 ‘양계동아리’(반장 임학빈)을 찾았다.
포천종고 양계동아리는 최승혜 교사가 지도하며 10명의 반원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일정을 보면 사료주기-급수기확인-사료 고르기-계란판매-알 선별하기-사료주기 순으로 진행된다.
축산과 양계전공학생들이 계사를 관리하며 양계동아리는 주로 유통에 비중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질 좋고 신선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한다는 유통전략을 세워 꾸준히 판매한 결과 ‘단골’고객도 있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질 좋고 신선한 계란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포장디자인도 새롭게 연구하여 더욱 많이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학정란’(학생들이 정직하게 키운 닭이 낳은 계란)을 포장케이스로 활용하고 있다. 이것도 학생들에게 공모하여 가장 좋은 이름으로 정한 것이라고 한다.
임학빈(축산과 3년) 반장은 “창업동아리를 세운지 2년째를 맞이하여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계동아리 강세라(축산과 2년)학생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여 친구들과 창업을 할 계획”이라며 “한우를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양계는 부업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양계만으로는 수익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한우사육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양계는 부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계동아리 최승혜 지도교사는 “학생들은 교과과정과 연계된 학교기업 양계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기술 및 태도 등의 직업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사육에서 달걀의 생산, 판매 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업가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 스스로 기획, 판매까지 책임지고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통해 도전의식과 자신감도 얻고 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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