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심성과 튼튼한 몸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실천하는 어린이와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교사가 재미있게 공부하는 약동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이동초등학교를 찾았다.
김기주 교장과 윤수영 교감, 윤종엽 어머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의 교육과정과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 들었다.
김기주(사진)교장은 이동초등학교는 초임교사가 많은 학교로서 전체 교사가 수업발표회를 매월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수업발표회는 교사 본인의 발전은 물론 다른 교사들의 모범이 됨으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윤수영(사진) 교감은 “이동초등학교는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취미와 특성을 살려주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부 활성화는 일동 김희태축구센터에서 감독이 매일 아침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행사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동초등학교 축구부는 제2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는 이동초등학교 김기주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등 삼위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년째 활동하고 있는 윤종엽(사진) 어머니회장은 “매년 3월만 되면 아이들이 꽃같이 자라달라는 뜻에서 꽃을 심어준다”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동초등학교에서 추진하는 학교교육과정이다.
1. 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사는 예절바른 어린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이 인성 교육의 부재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 초등학교 교육에서는 무엇보다 남을 배려하는 기본 예절교육이 초등교육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학교 경영방침에 따라 첫째, 예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인사를 공손하며 예의바르게 할 수 있도록 공수 자세와 함께 자기 암시적인 인사말인 ‘안녕하세요. 저는 착합니다(학교), 효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정)’을 사용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학년 수준에 맞는 심화된 예절 교육을 위해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예절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재량활동 시간에 운영하고 있으며, 셋째, 가정의 인성교육기능 회복과 인성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아동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째, 어린이들 스스로 친절, 질서, 청결, 예절 어린이를 매주 어린이회의에서 선정하여 발표함으로써 바람직한 어린이상을 스스로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4년 연말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본이 바로 선 학생 생활지도 우수교로 선정되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2. 스스로 공부하여 지식정보를 다지는 어린이
이동초등학교는 아동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익히고 창의성의 바탕이 되는 정보를 확장시켜줄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함께 독서 습관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 장려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 인터넷으로 학교의 도서현황 및 대출상황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책을 대여할 있도록 디지털 도서실로 전환하였으며, 맞춤법 개정 이전 출판 도서들을 과감히 폐기하고, 필독도서 및 교과교육과 직간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는 도서들을 우선 구입하는 등 도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짧은 기간 동안에 신간 7500여 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둘째, 다양한 독서행사를 실시하여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유치원과 저학년 아동들을 위해‘동화책 읽어주는 날’, 독서 지도 전문가를 초빙하여 어린이 독서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 어린이 동화책을 대상으로 학부모 독서 토론회 조직하여 매월 실시하고 있다. 셋째, 학교의 도서관에서 지역 사회의 도서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어머니 도우미들이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여 도서관 이용자가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여 도서실 개방을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할 수 있게 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3.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
이동초등학교는 비교우위에 의한 자랑이나 가시적인 자랑거리 육성보다는 작으며, 기본적이고, 보편적이지만 건전한 시민이 되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인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이를 체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추출하여 아동의 자랑키우기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있다.
첫째, 나의 자랑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갖게 하고, 자신의 장점을 파악, 계발하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시키고자 나의 자랑 발표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둘째, 일상적인 가정생활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가정의 작지만 소중한 모습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재음미하는 기회를 가져서 가족의 고마움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으로 하여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가족 사랑 신문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셋째, 학급 특색 활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학급에 대한 소속감,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으며, 넷째, 우리 학교의 좋은 점 찾기 및 홍보 포스터, 홍보 팜플릿, 홍보 표어 만들기 활동을 애교심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있으며 다섯째, 포천시가 낳은 훌륭한 인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유물·유적 조사 활동을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실시하여 애향심은 물론 자기 주도적 학습력도 고양시키고 있다.
4.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이동초등학교는 노동의 신성함과 그 결과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실습지를 이용하여 전교생(유치원 포함)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를 심고, 가꾸어 수확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실에서 직접 쪄서 시식하고 자신이 재배한 농작물을 조금씩 집으로 가져가는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재배한 김치로 김치 만들기 실습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반에서 실시하여 학생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를 한 포기씩 가정으로 가져갔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흔히들 살아있는 학교라고 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서 교육 수요자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취미를 탐색하고, 다질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특기 적성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동 초등학교이다.
아침부터 운동장에서는 2년째 우승 단골인 축구부가 저학년 어린들부터 6학년 어린이들까지 뒤섞여 공을 차고 있고, 음악실에서는 여러 사물놀이 대회에서 다수 입상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고, 그 실력을 ‘경기도 도민체전 개막식 찬조 출연’ 및‘EBS 톡톡 보니 하니’등을 통해 전국에 알린 사물놀이부가 흥겨운 우리가락을 아침, 오후로 들려주고 있다.
오후면 우리 음악에 대응이라도 하듯 2004년에 창단된 락밴드부가 드럼과 전자기타 소리를 들려주며 학교를 국악과 양악의 묘한 이중주에 빠지게 한다.
이러한 다소 요란함 속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교실이 하나 있는데 한국화부이다.
묵향을 타고 정적이 흐르고 화선지 위에 선을 긋는 들릴 듯 말 듯한 붓소리만 들리는 한국화부는 2004년도 하반기부터 시작한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반월문화제에서 3명의 입상자를 내는 등 괄목상대하고 있으며, 컴퓨터실에서는 방과후 활동을 통해 컴퓨터 실력을 다져 워드 및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을 27명이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5.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동 초등학교
요즘 경제가 어려워 이동의 경제도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동 초등학교를 위한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의 뜨거운 노력은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내고 있다. 동문회에서는 해마다 교정에 많은 나무과 꽃들을 기증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많은 예산을 들여 교훈탑, 교가탑, 학교 화단 설치를 해주었고, 올해도 교정에 나무와 꽃은 물론이거니와 낡은 국기 게양대를 미끈한 새 것으로 교체해주었다.
학교 운영위원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정수기를 설치하였고, 어머니회에서는 매년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이동면 불우이웃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되는 꽃을 준비하여 학교에 심는 활동과 각종 학교 행사나 활동시 소리없이 잔손이 많이 가는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 초등학교 교육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 초등학교는 평생 교육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한국화강좌, 요가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 활성화를 위한 지도 방법, 아동 생활지도 방법, 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노곡, 도평, 운담 등 4개교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이동 초등학교 급식실은 올해 교육청 및 포천시 예산 지원(총 4억 8천만원)을 받아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강당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존의 급식소 시설로도 많은 지역의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의 공간 역할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교 행사와 지역민의 대소사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학교와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고 한다.
규모는 작은 학교지만 내실 있는 교육력을 자랑하는 이동초등학교는‘초등교육은 기초와 기본의 공고화가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김기주 교장의 학교 경영 철학 지휘에 따라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이 멋진 화음을 들려주는 모범적인 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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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초등학교 축구부 활성화는 일동 김희태 축구센터에서 감독이 매일 아침마다 특별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제2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이동초등학교 축구부 어린이들의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