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계층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증진 욕구 등 다양한 보건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적극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후 공공보건의료기관 시설·장비 현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보건소 4, 보건지소 3, 보건진료소 2개소 등 총 9개소에 대한 건물 신·증축과 39개 전 보건소에 대한 의료장비 보강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421명에서 523명으로 확대 배치했으며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보화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는 이용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유아 기초건강관리사업, 노인·만성질환자·장애인 등에 대한 포괄적 방문보건사업 확대 제공, 소외계층 무료이동진료사업 질적 수준 향상, 무료 암 조기검진사업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급·만성전염병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활성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의료정보센터 운영 지원 및 대응태세 확립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는 등 민간의료기관에서 관리가 어려운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를 공공보건기관에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노령인구와 만성퇴행성질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99년도에 개원 운영중인 용인시 1개소(259병상)에 이어 지난해 12월 여주에 1개소(104병상)를 추가로 신설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권역별로 노인전문병원을 신설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또 정신보건시설 확대를 위해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도 지난해 17개소에서 올해 18개소로 확충하는 한편 알코올 중독자 조기발견·등록관리 및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코올상담센터도 올해 수원시에 1개소를 신설,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확대·설치해 오는 2010년까지 인구 20만명당 1개소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퇴행성질환자 방문보건의료서비스 등록관리자 수를 2001년 3만9천명에서 지난 6월말 기준 4만3천명으로 확대해 보건상담, 치료약 투여 등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암 조기검진사업 검진항목을 지난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3개 항목에서 올해부터는 간암을 추가해 4개항목을 검진하고 있으며 검진결과 암환자로 판명시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치료비 자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도는 올해 특색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65세이상 전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는 등 도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경기도에서는 무료이동진료사업 전문화를 위해 일반진료 위주의 이동진료에서 올해에는 자동 안압 측정기 등을 활용한 안과 진료 및 노인 의치 보철 사업 등 전문진료도 실시하고 있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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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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