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세계 6월호에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한 시인 2명이 포천출신이거나 포천에서 살고 있다. 양근희 시인은 포천초등학교와 포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포천출신이고 김미화 시인은 포천에서 살고 있는 포천시민이다. 포천문단을 가꾸어갈 여류시인 2명의 활약상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듣기로 한다. 먼저 양근희 시인을 만났다. <편집자주>
 양 근 희 시인
“쨍한 햇살에 전율하는 아침 가슴에 파고들던 찬연한 빛, 신인상 당선! 늘 꿈꾸어 오던 단어로 인생을 확 바꿀만 한 마법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인의 길이 시작되는 긴 여로 이제 청량한 문학의 길에서 참 소리로 끝까지 걷기를 소원합니다. 작은 일상의 의미들이 시로 탄생될 때마다 보아주고 귀 기울여 준 나의 남편과 시 쓰는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름다운 분신인 형래, 승준이, 도영이 믿음으로 응원해 준 지우지기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을 신인상으로 뽑아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낮은 자리에서 빛나는 물빛으로 문학의 강을 따라 흐르겠습니다.”
양근희(48·사진·예명 하은)시인이 밝힌 신인상 당선 소감이다. 이번에 당선작품은 ‘추억 속의 널빤지’,‘시인의 길’,‘민들레’,‘잊지 못할 아픔이어서’,‘하찮은 것들에 대하여’등 5개 작품이다.
월간 문학세계 심사위원(윤제철 장윤우 박덕중 도창회)은 심사평에서 “하은 님의 작품들은 대부분 진솔하고 감동적인 시적 산실을 내포”하고 있으며 “따뜻한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인정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양근희 시인은 “마홀문학회에서 1개월 1회 만나되 작품 1편씩을 창작하여 서로 읽고 느낌을 나누는 시간들이 등단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고 밝히고 “포천문단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꾸준한 습작을 통해 작품을 검증 받고 본격적으로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한 것은 2년전이다. 양 시인은 “샐러리맨들이 끼고 다닐 수 있는 생활 속의 감동적인 작품을 쓰고 싶다”고 한다.
포천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포천문단의 발전을 위해 등단시인으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나서는 양 시인의 각오에서 포천문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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