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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학교교육 현장 19]포천고등학교 포천의 명문학교

면암관 개관 명문高 육성의 토대 구축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6월 10일


‘성실·창의·신념’을 교훈으로 삼아 공동체 발전에 솔선하고 부강한 복지국가 건설에 기여하는 사람(애국인), 양심과 윤리를 존중하며 올바른 판단으로 행동하는 사람(도덕인), 적성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창조인), 풍부한 정서함양과 건강한 심신 단련으로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건강인)을 육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는 포천고등학교를 찾았다.

손광섭 교장과 박일화 교감, 서장원 운영위원장, 천연화 학부모회장, 이상호 기숙사 생활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고등학교가 포천의 명문고로 성장하기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과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 들었다.

손광섭 교장(사진)은 “포천의 최고명문학교로 키우고 싶다”며 “다행히 기숙사 개관으로 우수학생 유치는 물론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한데 힘을 모아 분명한 교육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일화 교감(사진)은 “학교경영방침에 따라 기숙사 운영 프로그램의 활성화는 물론 년간 4억3천만원의 기숙사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농어촌 특례제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며 수준별 7차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행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 특별전형은 그동안 포천고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것은 포천고등학교가 농어촌 지역중에서도 가장 상위 그룹이라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는 데 있다. 또 현재 포천고등학교 1개 학급 35명중 5명을 제외한 나머지 30명은 농촌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동 지역에 학교가 있다는 이유로 농어촌 특별전형에서 제외되면 안된다는 지적이다.

서장원 운영위원장(사진)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과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설립하고 학부모들의 인적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교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시간외 보충수업 수당을 대학강사 수준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화 학부모회장(사진)은 “학교에서 학부모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포천고 학생들에게는 교복만 보고도 음식점에서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음식을 그냥 주는 경우도 있다”며 포천고등학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을 설명하기도 한다. 

명문고 육성을 위해서는 우수교사의 영입도 필수적이다. 손광섭 교장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교사를 영입하고 있으며 현재 포천고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박일화 교감은 “교사들은 50대, 40대, 30대, 20대가 골고루 분포돼 인화단결이 잘 되고 있어 학생들 교육에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난히 여학생이 많은 이유에 대해 박 교감은 “중학교 상위권 그룹 중에서 남학생들이 더 많이 의정부나 서울로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남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에서 기숙사 개관은 그 첫 번째 사업이라고 강조한다.

이상호 기숙사 생활부장(사진)은 “지겹도록 공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추진 중에 있다”며 “올 3월부터 실시한 기숙사 교육프로그램은 올 연말에 그 첫 번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손광섭 교장은 “이제 포천고등학교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열정적인 교사들의 지도학습 등을 관내 중학교에 홍보하여 우수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학교홍보팀을 발족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숙사에 들어오면 식사비등 모든 것이 지원되기 때문에 사교육비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손 교장은 “포천고등학교에 도서관 건립과 학생회관 등을 건립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예산이 없기 때문에 포천고등학교를 사랑하는 독지가에 의해 건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삼성그룹이 대학에 도서관이나 예술극장을 건립하는 것처럼 포천고등학교에도 독지가에 의해 도서관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

서장원 운영위원장은 “모든 중학교 학부모들은 미래의 동량으로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포천고등학교에 학생들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학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손광섭 교장의 교육방침이 다음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1.좋은 학교 만들기


포천고등학교는 2003년9월에 ‘농어촌·중소도시 좋은 학교만들기’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그중 핵심 사업인 기숙사가 완공되어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3월17일부터 108명이 입사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에 입사한 학생들은 성적우수학생 102명(1학년 42명, 2학년 30명, 3학년 30명)과 배드민턴 선수 6명이다.

기숙사 면암관은 총 사업비 18억2천340만원을 투입해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건축됐다.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학력우수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1,2,3학년 심화반 운영)▶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특별교육프로그램▶교사·학생 1:1 논술지도·기초부진학생을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수준별수업)▶과학영재를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전산 특기보유학생을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예체능 특기보유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신입생을 위한 선수학습 특별교육프로그램▶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이다.

학력우수학생 특별교육프로그램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1,2,3학년을 대상으로 1,2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과목을 3학년은 영어, 수학, 수학Ⅰ,수학Ⅱ,정치, 물리 과목을 매일 오후7시10분터 100분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심화 내용에 적응할 수 있는 개별지도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고 서로 돕는 학습장면을 유도할 수 있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영어 40명, 일본어 40명을 대상으로 영어 우수반, 보통반, 일본어 중급반, 기초반등을 나눠 오후6시30분부터 어학실에서 집중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화·정보화·다양화 시대에 부응하여 학생의 생활 외국어 구사 능력을 함양하고 원어민을 통해 외국인의 의식 및 문화 이해로 국제 이해력을 증진시킨다.

교사·학생 1:1 논술지도는 2학년 50명을 대상으로 교사1인이 학생 1인의 논술내용을 점검한다. 강의내용은 기본 가의 10시간을 수료후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교사를 택하여 1:1 논술지도를 받을 수 있다. 쳬계적인 쓰기훈련을 통해 문장간의 결속력이나 문단 간 논리적 연계성 등 논술문 작성의 기본적 능력을 익히게 된다.

기초부진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1학년 25명, 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오후7시10분부터 100분간 교육한다. 기초·교과학습부진 학생의 선수 학습의 결손과 기초 학력의 부진 요인을 발견하여, 학습부진 누적현상을 개별 처방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처치하여 정상적인 학습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며 아동의 잠재능력을 개발, 신장시켜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한다.

신입생을 위한 선수학습 특별교육프로그램은 입학예정자 385명 전원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을 매일 4시간 2주일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학기초 포천고등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주고 졸업과 입학 사이의 공백을 선수학습으로 채움으로서 학업의지를 높이고 신입생들의 학업성취 의욕 및 성취도를 진단하여 교육목표를 세우고 있다.

과학영재를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은 1학년 42명을 대상으로 과학과목을 오후9시10분부터 100분동안 교육한다. 과학영재를 발굴하여 진학 및 진로에 관한 조기교육을 실현하고 과학분야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과학영재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최대한 개발하고 창조적인 고급과학기술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한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산특기보유학생을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은 1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홈페이지제작, 동영상제작등의 과목을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관련 학과 진학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진로교육을 가능케하고 체계적 교육을 통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 관련 대회 참여를 통한 전문적인 컴퓨터 사용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만들어가는 포천고등학교만의 교육프로그램은 교과협의회의 활성화, 교재제작, e-learning교수학습을 들 수 있다. 교과협의회의 활성화는 교육과정개편, 특별교육활동 교사 배정 및 교재선택 등을 교과협의회를 통해 결정함으로서 교사의 희망하는 부서 및 특별교육활동 배정으로 최적화된 교육활동 운영이 가능하다.

교재제작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교재 제작으로 교재를 통한 자연스런 수준별 수업을 이룰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과별 및 과목별(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학생 수준을 고려한 교재를 2005년내 제작하고 2학기나 내년에 활용하고 해마다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learning교수학습은 EBS의 공인된 수업자료를 활용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개별학습을 실시함으로서 학력신장을 도모할 수 있다. 전산실과 제2전산실 및 면암관 e-learning실을 년중 무휴로 학생들에게 개방하여 학생들이 언제나 원하는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해결할 있도록 한다.

학생·교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인정된 시험을 거쳐 언어활용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엄선하여 겨울방학기간(1주일) 연수를 실시함으로서 선진문화 경험의 기회를 통해 민족의 우수성과 세계화의 일원임을 깨닫게 한다.

학교홍보전략팀을 구성해 관내 우수한 중학생 유치는 물론 대외신임도를 굳게하고 포천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우수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쳐 나간다.


2.교육부 지정 연구학교 실시(방과후 특별활동)


전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및 특기적성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조기 발견하여 진로지도결정에 도움을 주고 방과 후 활동의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으로 공교육의 정상화, 학생중심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인교육의 실현 및 개개인의 잠재능력 계발 및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풍물반, 요가반, 컴퓨터애니메이션반, 한자급수반, 수화반, Rope-jumping반, 관악반, 데코레이션반, 미술반, 합창반, 논술지도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포천고등학교의 이같은 노력으로 2005년 진학지도 현황을 보면 4년제 서울소재 대학에 129명의 학생이 진학했고 경인지역 4년제에 54명, 지방에 98명이 진학하여 4년제에만 281명의 학생이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년제는 서울에 27명, 경인 13명, 지방 5명 등 45명이 진학했고 16명은 취업 및 기타로 분류됐다.









포천고는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학력우수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1,2,3학년 심화반 운영)▶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특별교육프로그램▶교사·학생 1:1 논술지도·기초부진학생을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수준별수업)▶과학영재를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전산 특기보유학생을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예체능 특기보유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신입생을 위한 선수학습 특별교육프로그램▶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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