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황용선 부시장과 심의위원, 사업신청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 타당성평가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포천시가 지난 3월부터 5월 10일까지 농협, 축협 등의 대규모 생산자단체는 물론 작목반 등 소규모생산단체를 대상으로 명품농업, 그린농업, 정보농업, 관광농업, 벤처농업 등과 관련된 “2006년도 선택형맞춤농정 사업계획”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5개 단체에서 모두 7개(계속사업 포함)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
각 계획서에는 경영 및 마케팅에 관한 사전계획과 경제성 분석 등이 담겨있다.
이날 심의회에서 황용선 포천시 부시장은 수준 높은 사업계획서가 많이 접수돼 선택형 맞춤농정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의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줄 것을 심사위원들에게 당부했다.
DDA(도하 개발 아젠다 협상)ㆍFTA (자유무역협정) 농업협상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지역특화 농정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정책으로 시는 농업인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해 상향식으로 농정사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포천시는 경제적 타당성을 우선으로 해, 3∼5년 단위의 중기 계획인지, 그리고 공공성이 높은 지역공동 시설이 사업주체인지의 여부 등을 평가해 지원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선택형 맞춤농정 관련 총사업비는 30억원 미만이며 사업기간은 3년 이내다. 포천시는 공공시설 중심으로 지원하고 개별지원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지원비율 상한선을 두어 가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선택형맞춤농정 사업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면 급변하는 농업환경 가운데에서도 경제성 높은 농업을 구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의회에서 정해진 우선순위는 경기도청에서 2차 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확정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