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체육회는 신흥도시의 면모를 자랑하며 체육 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화합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소흘읍체육회를 이끌며 지역체육의 발전과 역량 있는 선수 발굴,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이는 이흥구(49·사진) 회장으로부터 지역체육회의 현황 및 발전상 등에 대해 들었다.
이흥구 회장은 현재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높은 신망과 체육을 좋아해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흘읍체육회는 이흥구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5명, 사무국장 1명, 감사 1명, 종목별 부장으로 임원진이 구성돼 있으며, 당연직으로 이장과 단체장이 포함된 200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소흘읍 체육회는 종목별부장(감독)을 두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강조하고 “생활체육과 관련된 10여개 전 종목에 걸쳐 배치해 놓았다”고 밝혔다.
소흘읍 체육회의 특징은 각종 대회의 개최에 있어서도 나타난다.
이 회장은 “소흘읍 체육회는 전 종목에 걸쳐 체육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렇게 종목별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모든 종목에 있어 고른 발전과 선수 육성 및 발굴을 통해 지역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소흘읍 체육회의 연중행사는 다양하다. 또 올해는 시민의 날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체육회 차원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중으로 읍민 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타지역과는 달리 소흘읍 걷기 대회는 예산이 거의 들지 않으며 연간 2회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소흘읍 체육회는 생활체육에 대한 각종 관변단체와 행사에 대한 지원을 주 업무로 하고 있지만, 엘리트체육에 있어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갖는다.
이 회장은 “지역에 동남고, 갈월중, 동남중, 추산초 등이 있지만, 실상 엘리트체육을 위해 지원할 여력이 지역체육회로서는 부족하다”며 “엘리트체육에 대한 지원은 항상 염두해 두고 있는 상태로 포천시의 엘리트 체육에 대한 역량이 강화된 후에 지역체육회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소흘읍 체육회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발전에 있어 체육공원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소흘읍의 인구가 4만 명에 이르는데, 시 전체적으로 공설운동장도 한 곳밖에 구축돼 있지 않고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공원 또한 도시의 발전 속도에 비해 따라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타지역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실내체육관 역시 소흘읍에 절실한 시설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체육시설 인프라가 도시계획 당시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주먹구구식으로 건립한다는 것은 행정이 지역발전과 주민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포천시의 체육행정을 질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소흘읍체육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동시에 갖고 있다.
“체육인들이 하루속히 제대로 된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