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포천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맞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화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남)는 화현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송창선)와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최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관내 초등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밝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천고등학교 1학년 손유리 학생을 비롯해 30명의 모범 청소년들이 장학금과 표창장을 받았으며, 행사 후에는 반월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화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만화영화를 관람하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박’이 세계명화전시장 현장에서 한시간 동안 특별공연을 펼쳐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포천시 화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기념품도 전달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청소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장을 나서며 이날만큼은 더없이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