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경 복 경복대학 컴퓨터응용과 교수
21세기는 세계화와 지방화의 시대, 정보화를 축으로 하는 지식기반사회, 친환경 및 문화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조류는 지자체의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을 포함한 국가산업경제 환경 전반을 크게 규정짓게 될 것이다.
지자체의 지역경제활성화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한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은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삶의 질이 균질적으로 향상되어야만 가능하다. 즉 어떤 지역사회의 평균소득이 증대되더라도 교육, 직업, 주거, 문화, 실질소득 등 삶의 질이 계층적·지역적으로 차이가 크다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자체의 지속적인 사회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는 한국사회의 선진사회 진입여부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별로 일정규모 이상의 전략적 산업데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지자체가 기획한 전략적 핵심 동력 산업에 대한 기업투자의 활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업투자는 곧 안정적이며 매력적인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정부는 지역여건에 맞는 지역혁신체제 구축과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가 지역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산·학·연 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시행계획 공고를 한 바 있다. 지역에서 제공되는 매력적인 일자리는 지역사회에 소득과 소비를 창출시켜 지역주민의 이탈을 방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북돋는다. 썰렁한 지방도시를 생기 넘치는 활력의 도시로 부활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지역대표성산업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경기북부 특히, 포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투자는 어떻게 증대시킬 수 있는가? 간단한 답이지만 지역의 정서와 문화, 기존 기업 및 신규유치 기업의 입맛에 맞는 특정 산업의 유치이다.
이 산업은 차별화정책으로 기획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문화를 지닌, 차기 성장 동력 산업을 선택하여 접목 시켜야 외적 투자여건이 조성되게 된다. 특히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은 첨단산업이 낙후되고, 소규모 영농산업과 3D업종으로 분류되는 염색 및 피혁 산업과 휴양레저 도시로 이미지가 유착되어 있다.
따라서 종래의 포천시가 소유하던 공업단지나 영농단지와 같은 기능과 체제로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게 되었으며, 미래 지향적 산업기술 연구단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포천시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여건을 능동적으로 기획 수용하여, 지역 경제활성화와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지역 특화 기술 산업과 성장 동력 산업 분야에 대한 발굴에 모든 행정력 결집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 시대적으로 요구된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로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산업이 내촌지역은 토이산업으로, 송우리지역은 금현산업을 조성하여 상호지원 연계가 가능한 산업을 벨트화 시키는 쌍두마차 형 견인 프로젝트(안)를 제언한다.
이 글은 포천시와 관내 3개 대학이 관학 교류협력을 선언하고 지난 18일 오후2시 포천중문의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차 실무협의회에서 발표한 제언내용이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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