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경찰관 자랑글 화제

의정부경찰서(서장 신동곤) 인터넷 홈페이지(ujb.ggpolice.go.kr)에 지난2일 후배경찰관을 칭찬하는 선배경찰관의 글이 올라와 주민들과 경찰 동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 수사과 지능1팀에 장기간 근무를 하다가 올해 초부터 금오지구대 순찰 2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현영 경장은 자신의 익숙하지 않은 지구대 근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후배 신임 경찰관들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우러나는 애정과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특히 같은 팀에 근무하는 이재진 순경, 김만겸 순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 1일 새벽 2시 30경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여중 뒤 주택가에서 절도우범지역을 집중 순찰을 하다가 주택가 주변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유심히 관찰, 이들의 오토바이 절도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하는 절도 피의자들을 약 1킬로미터 가량 추격하여 절도범 4명을 검거한 뒤, “조경장님 도둑놈들을 제 손으로 잡은 것은 처음인데요 흥분됩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던 김만겸 순경의 얘기를 실어 눈길을 끌었으며, 끝으로 경찰서장에게 후배들에 대한 격려를 부탁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