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제33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자칫 퇴색되어 가는 효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지난 6일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노인들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부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 및 경로효친 사상 앙양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노인복지 기여자 등을 발굴하여 포상하였고,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이 출연하여 재롱잔치를 벌이자 노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문원 시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하여 최근 사회가 급속히 발전되어 물질이 풍요로워 지면서 우리의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금번 어버이기념행사를 계기로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우리가 대대로 지켜온 경로효친의 윤리규범이 가정과 사회의 미풍양속 속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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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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