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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쉼터]오늘 할 일은 오늘 하라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5월 12일

대나무는 씨앗을 심은 뒤 첫 4년 동안은 죽순만 하나씩 돋아난다고 한다. 그런데 5년째 되는 해에는 대나무가 무려 25m나 자란다. 그 이유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즉, 대나무에게 4년이라는 시간은 25m를 자라기 위해 자신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의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은 성공의 필수요인이다. 아무리 바빠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대성할 수 없다.

요즘 신문을 보면 스포츠란에 거의 매일 같이 ‘축구천재’, ‘천재 골잡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박주영 선수의 기사가 올라온다. 최근에는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박주영 선수의 모친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아무리 바쁘라도 예배만큼은 절대 빠지지 않는 믿음과 성실함이 오늘의 박주영 선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는 기사였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참 흐뭇한 기사가 아닐 수 없었다.

만일 그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좋은 선수로 키우겠다는 욕심만을 가졌다면 과연 오늘의 박주영이가 있었을까?

결과만 바라보게 되면 해야 할일을 하지 못 한다. 침착할 수가 없고 집중할 수가 없다. 바쁘다는 말만 연신 외치게 되지 아무것도 해내지를 못한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은 반대로 여유가 있다. 사람이 풍요롭다.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순서를 알기에 무엇을 해도 집중하게 된다.

하루를 가장 값지게 보내는 방법은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하는 것이다. 그것은 오늘의 가장 큰 즐거움이기도 하다. 그리고 삶의 여유와 풍족함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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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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