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費로 장애인들과 한마당 잔치 열어
대한복지회 포천시지회 이현재 지회장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5년 05월 12일
지난 5일 가산면 마산리 소재 식당에는 50여명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는 대한복지회 포천시지회 이현재(60.사진 좌2)지회장이 마련한 자리로 이 지회장은 올해로 네 번째 매년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실시하고자 했으나 4·30국회의원 재선거로 지난 5일에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애인들이 친목도모는 물론 아름다운 우정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지회장의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 이 지회장의 자제가 보내온 돈으로 이날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잔치를 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한 것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세한무역 김윤기 대표가 양말 셋트를 참석한 사람들에 나눠주어 고마운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이현재 지회장은 “더욱 많은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해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뜻 있는 분들의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복지회 포천시지회(031-544-4708)는 지난 2002년에 발족하여 장애인 전문치료안내와 교통사고와 관련된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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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5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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