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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지역체육회 ⑪] 화현면 체육회 회장 이수영

게이트볼장 확충·암벽등반교실 운영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5월 12일


화현면체육회는 1985년도 창립,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화합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2년부터 화현면체육회를 이끌며 지역의 체육역량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간의 교량역할을 하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수영(46·사진) 회장으로부터 지역체육회의 현황 및 발전상에 대해 들었다.

이수영 회장은 현재 운악산 자락에서 무지치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악산을 사랑하는 매니아로서 운악산 보호와 개발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화현면 체육회는 이수영 회장은 비롯해 부회장 4명, 사무국장 1명, 회계 1명, 감사 및 이사 등 총 20여명 정도로 작은 조직을 갖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화현면 체육회의 조직이 작은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제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지역 체육인구가 적기 때문이다”며 또한 “지역체육회 인원들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소박하게 체육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조직 확대는 중요치 않다”고 밝혔다.

화현면은 스포츠 인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화현면에 정착된 체육종목은 국궁, 축구, 골프정도로 그 외의 종목은 존재하기는 하나 지역에 마땅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발달정도는 미약하다”며 “또한 인구가 워낙 작은데다 농업을 생계로 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과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고 토로했다.

화현면 체육종목 중 국궁은 화현면사무소 인근에 동부정이 위치해 3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 축구는 화현면축구회(태클)을 중심으로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목·일에 화현초에서 운동하거나 야간 경기시 면사무소 앞 잔디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화현면은 화현초에 소규모지원사업을 통한 골프연습장이 들어서게 돼 지역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화현초에 6월이면 골프연습장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며 “이 시설은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설의 완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현재 화현초의 학생수가 50명이 늘어난 것을 보면 분명 지역의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화현면체육회는 화현면 발전기금으로 지원 받은 예산으로 알뜰한 살림살이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03년 인근 골프장에서 화현면발전기금으로 면에 지원한 금액 중 3천만 원을 지원 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며 “지역체육회의 규모가 크지 않아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차츰 체육회의 역량과 주민건강을 위한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현면 체육회는 올해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구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관내 노인들이 남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없어 면사무소 앞 잔디구장을 게이트볼장과 축구장으로 겸해 사용할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체육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현면체육회가 올해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사업은 등산(암벽)교실의 운영이다.

이 회장은 “최근 의용소방대원 등 전문 등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인력들에게 암벽 훈련을 실시해 보니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현재 무지치나 신선대 코스를 개발해 암벽 훈련을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화현면체육회에서 지난 해 첫 번째 개최한 7인제 축구대회가 11월 예정으로 준비중이다며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타 종목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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