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18일 오전 10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포천지역 장애아동 및 부모 모임인 도담(모임 자조직 이름) 부모회 발대식을 가졌다.
도담 회원들과 가족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내빈 소개, 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임원 소개, 도담 자조직의 장.단기 목표 소개, 장애아동들의 소망과 희망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종이비행기 날리기 그리고 마지막 부모 간담회를 진행으로 순서를 마무리 지었다.
도담 부모회는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으로 가족들이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해소와, 최신 정보 공유 및 장애아동들의 장래를 미리 준비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자조 모임을 갖게 됐다.
ⓒ (주)포천신문사
의정부 아동발달센터 윤용식 센터장으로부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며 장애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향상 등의 프로그램을 월 2회 토요일 오후 2시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차의과대학교 기숙사 학생 30여명이 매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담이란 순 한글로 아이들이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라라는 뜻으로 자원봉사자와 부모, 그리고 장애아동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도담 윤중년 회장은 “장애아동 부모 입장에서 힘든 일들도 많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우도 많지만 도담 부모회를 통해 부모와 장애아동들에게 힘이 되는 자조직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도담 부모회가 잘 운영되고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포천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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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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