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미국의 4개 도시 및 1개 대학과 국제 자매 또는 우호관계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포천시는‘국제교류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보다 차원 높은 협력사업들을 전개한다.
포천시는 국제 지방자치단체간 교류를 통한 공동의 이익창출은 국제화·지방화 시대의 당면 과제인 만큼, 해외교류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다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포천시의 2005년도 국제교류사업은 크게 ▶공무원 교환근무 ▶아름아리 연수 ▶다까네공원 건립추진 ▶한·중·일 청소년문화체험 행사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공무원 교환근무와 관련해 포천시는 ‘일본 야마나시현 호꾸도시’ 및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와의 공무원 상호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우선 이들 도시와 공무원 교환근무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한 뒤,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어학 및 업무수행능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파견공무원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환근무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06년 5월까지 10개월 동안이며, 파견공무원에 대해서는 왕복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를 해외 자매 및 우호도시에서 파견을 받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숙소와 생활비, 어학연수 및 현지시찰비용 등을 양 자치단체가 상호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이 프로그램으로 ▶행정연수 및 문화체험을 통한 상호 이해증진 ▶외국어 능력 향상 ▶통상·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협력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아리 연수란 공무원과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단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 상호 파견해 연수하도록 하는 것으로 1회성 방문을 지양하고 팀웍을 바탕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내실 있는 성과물을 얻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포천시는 출국 전 연수단으로 하여금 특수시책 추진계획서를 작성토록 하며, 귀국 후에는 평가보고회에 참석하고 시책반영을 위한 세부추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포천시는 올 가을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제1회 포천아시아미술제’ 등의 사전준비를 위해 5월중에 아름아리 연수단을 일본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8월 경에는 국제 자매·우호도시의 농업 연수단을 초청해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까네 공원은 포천시 소흘읍 내 약 3천여 평 이내의 부지에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제자매도시인 포천시와 일본 호꾸도시 (前 다까네정)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포천시·호꾸도시 간 공원건립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며, 시와 시의회, 학계,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 다양한 주체가 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공사 및 공원건립 비용은 호꾸도시 측에서 부담하고 포천시는 공원 부지를 제공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청소년 문화체험은 오는 8월 포천에서 일본과 중국의 중학생 각 20명, 포천지역 중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5박 6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국제 우호증진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민속문화 강연, 자국문화 홍보이벤트, 우호증진 캠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청소년들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홈스테이도 실시된다.
한편 경기도 포천시는 일본 ‘호꾸도시’와 자매결연을, 중국 ‘조병산시’, ‘화이베이시’, 일본 ‘혼죠시’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브리지포트대학’과는 친선교류의향서를 체결했고, 중국 ‘래무시’와도 상호 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관계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시는 올 한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경제, 문화예술, 농업,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보다 차원 높은 국제 투자 및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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