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은 20일 오후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DAUM 챌린저스리그 2014’ 제23라운드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2-1로 물리치며 홈 연속 4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포천은 이날 전반전에 전재희 서동현의 연이은 득점과 심영성의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승점 59점을 확보, 통합 1위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포천은 현재 2위 팀인 화성과의 승점차가 7점으로 남은 정규리그 3경기에서 1경기만 이겨도 2014리그 통합우승이 확정된다. 통합우승시 포천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챌린저스리그의 새로운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경기가 끝 난 후, 안성남 선수의 고별 환송식이 이어졌다. 2012년 12월에 병역의 복무관계로 포천에 입단한 안 선수는 2013년 3월10일 포천종합운종장에서 펼쳐진 FA컵 1라운드 예원예술대와의 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입단하자마자 프로출신답게 팬들의 시선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아왔다.
이후 안 선수는 허리와 공격에서 뛰어난 수훈을 발휘하며 매 경기마다 득점과 도움으로 포천을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년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직무를 마친 안 선수는 앞으로 광주FC에 가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성남 선수 고별 인터뷰]
▶ 좋은 성적으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견인을 했는데... 안성남 :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해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떠나게 된 것 같다.
▶ 포천에서 선수생활 중 보람된 추억이 있다면... 안성남 : 주말 홈 경기가 있을 때마다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신 것과 지난 2013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첫 골을 넣었을 때 시민 분들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응원석에서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광주FC는 어떤 팀 & 계획이 있다면... 안성남 : 현재 챌린지 4위팀으로 플레이오프전으로 인해 치열하게 경쟁 중에 있다. 열심히 해서 클래식 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선수들과 감독, 구단 임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성남 : 광주FC로 가게 되더라도 정규 시즌이 끝나면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찾아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