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 재 내촌면 내1리 이장
내촌면 내1리는 내촌면의 중심지로 마을로 국도 47호선이 관통하고 있으며, 국도 87호선을 통해 포천시내에 접근할 수 있고, 마을 뒤 가평쪽으로는 주금산, 마을 앞으로는 죽엽산이 보이는 골짜기 지형에 위치해 있다.
내1리는 내촌면사무소가 소재한 곳으로 주로 상업 인구가 마을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적 성격을 지닌 마을이다.
내1리는 3개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 조직으로는 청년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을 주축으로 대소사를 치르고 있다.
청년회는 경로잔치, 척사대회 등의 크고 작은 마을일의 주축이 돼 움직이고 있으며 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 등이 이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1998년부터 이장을 맡게돼 현재까지 마을의 크고 작은 사안을 대변해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상재(45·사진) 이장으로부터 내1리의 마을현황과 발전상을 들었다.
이상재 이장은 내1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올해 내촌면 협의회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상재 이장에 따르면 “내1리는 과거부터 인적, 물적 통행이 많았던 곳으로 마을 주민들이 대다수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일부 농업을 겸업하고 있는 가구가 있으나 10여 농가 안팎이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마을은 면사무소뿐 아니라 우체국, 농협, 축협 등 각종 생활시설이 밀집한 곳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내1리의 주민은 1천200여명, 7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내촌면 전체인구의 5분의 1리 살고 있으며 원주민은 이중 20∼30%가 거주하고 있다.
내1리의 옛 지명은 비석거리로 과거 마을에 효자비, 공덕비 등 비석이 많아 전해진 이름이라 한다.
이 이장은 “과거에는 많은 비석이 있었으나 보존이 잘 되지 않아 일부 다른 마을로 이전했다”며 “비석 외에도 마을의 향나무 등이 도로 개통으로 이전돼 과거의 추억은 많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했다.
내1리에는 최근 내촌삼거리의 교통정체로 인해 주민들도 함께 정체 피해를 보고 있다.
이 이장은 “내촌삼거리의 경우 출근길 남양주에서 포천에 이르는 차량통행이 많아 항상 정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며 그 이유를 “시내를 관통해 포천(가산)방향으로 가는 차선이 1개 차선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법좌회전을 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며 “주민들과 통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혀 차선과 신호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내1리는 주로 상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아 약 8년 전 개통된 47호선 국도로 인해 지역상권이 많이 쇠퇴했었다.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웠었지만 최근엔 조금 나아진 것 같다”며 “베어스타운 등 주변 레져·위락시설을 활성화가 지역 경제 회복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상업도 상업이지만 주변의 생산농지 규제를 풀어 줘 지역이 확장돼 점진적인 도시화가 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1리에는 내촌면사무소에 의해 올해 군인아파트의 공간을 활용한 게이트볼 장 1개소와 마을 공여지에 실내체육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이장은 “마을에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섬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 시설들은 현재 도시도 농촌도 아닌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