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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정태홍, 인천아시안게임서 역도 金 노린다

생애 첫 태극마크 달고 85kg급 출전…아시아 역도 제패할까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3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청 소속 정태홍 선수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 역도 85㎏급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정태홍 선수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열린 제8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역도의 ‘간판’ 사재혁 선수와의 경쟁에서 인상, 용상 부문 각각 1㎏의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가능성이 높아 대표선수로 전격 발탁됐다.

정태홍은 주니어 시절까지만 해도 역도 기대주로 불리며, 전국소년체전 3관왕 MVP를 비롯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다. 하지만 성인 무대에 접어들면서 기대했던 것만큼 실력이 늘지 않았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전국 랭킹 10위권에 머무르는 등 운동선수로서 침체기에 접어들어 선수 스스로도 올해까지만 해 보고 더 이상 오르지 않으면 선수생활을 그만 둘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배수의 진을 치고 훈련에 임한 정태홍 선수 본인은 물론, 과거 역도의 메카로 불리던 옛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포천시에서 의욕적으로 영입한 전 국가대표 출신 이우성 감독의 맞춤형 훈련방식, 포천시(문화체육과 체육경영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잘 어우러져 선수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아시안게임 대표선수의 영광을 갖게 됐다.

생애 첫 국가대표로서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정태홍 선수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남자 역도의 계보를 잇는 스타로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태홍 선수의 경기시간은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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