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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의 숨은 주역 이광덕 본부장

선수, 감독, 임원의 절묘한 호흡으로 4차례 통합우승 금자탑
축구 열정과 노련한 운영미 발휘...올해도 피날레 장식 '최선'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2일
↑↑ 이광덕 본부장 포천시민축구단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지난 8월 30일 이천을 꺾고 사실상 통합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2007년 창단 이래 4번의 리그 통합우승과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포천은 지난 8월 30일 오후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2라운드에서 2014리그의 중요한 고비라 할 수 있었던 이천과의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포천은 2008년 k3 출범 이후 4회 최다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변이 없는 한 포천은 오는 11월 29일 2014 챌린저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홈 구장인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르게 됐다.

포천은 2008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창단했다. 첫 해는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 1년 만에 2009년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챌린저스리그 상위팀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국내 챌린저스리그 사상 최초로 하나은행 FA컵 32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FA컵은 프로와 내셔널리그 그리고 일부 대학팀만의 축제장이었다. 챌린저스리그가 32강에 진출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도전장을 내민 포천은 고려대와 동국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국내 최대 빅 무대인 FA컵 32강에 진출해 프로팀인 수원 삼성을 3-1로 대등하게 맞서며 챌린저스리그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포천은 이후 2012과 2013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우승을 거머쥐자 포천을 제외한 전국 17개 챌린저스리그 팀은 포천을 차별화된 두려워 해야할 팀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우승을 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팀으로 포천은 홀로 성장을 거듭했다.

2014년 정규리그에서도 포천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통합 1위를 내 주지 않은 채 이번 22라운드의 승리로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것이다.

이처럼 리그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 포천시민축구단의 뒷 배경에는 선수, 감독, 임원, 시민들과의 절묘한 호흡을 이룬 운영의 묘를 발휘한 숨은 공로자가 있다. 바로 포천시민축구단 이광덕 본부장이다.

매년 우승을 하게 된 배경에는 선수와 임원, 시민의 관심과 응원도 한몫을 했지만, 톱니바퀴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말없이 뒤에서 모든 준비를 척척 뒷받침해 낸 이 본부장의 숨은 열정과 노련한 운영미가 매년 빛나는 성적을 가져오게 했다.

이 본부장은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다 2008년 포천시민축구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임 이후 평일, 밤낮 휴일 구분없이 구단일에만 힘쓴 결과 이듬 해 2009년 리그 우승, 2011년에는 FA컵 32강의 쾌거를 이뤘고 2012년, 2013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포천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축구에서 만큼은 명문구단을 갖게 된 포천 시민들도 축구의 명문도시로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종합운동장을 찾으며 선수들을 응원하게 됐다.

3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룬 이 본부장의 큰 역할에 국내 축구 관계자들은 물론 지역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 본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2014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피날레를 장식할 목표로 모든 구성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철저히 준비 중이다. 포천시민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건 사람처럼 이 본부장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4년 11월29일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포천이 선전해 꼭 승리했으면 한다. 국내 챌린저스리그 팀뿐만이 아니라 포천시에 영원한 금자탑이 세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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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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