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볼링협회(회장 김형석)는 운천, 신북, 포천, 송우리 지역에 위치한 볼링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천시생활체육연합회와 포천시체육회에 등록된 가맹단체이다.
2001년부터 포천시볼링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김형석 법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형석(51·사진) 회장으로부터 포천 볼링의 현황과 발전상을 들었다.
수년간 회장직의 공백 등 볼링의 침체 속에 회장직을 수락, 종목을 발전시켜보겠다는 결심을 통해 볼링협회를 운영하게 되었다는 김형석 회장.
포천시볼링연합회는 김형석 회장을 주축으로 한석기 부회장 이천순 전무이사 등 11명의 이사진이 포천에 흩어져 있는 볼링장별 의견을 조율, 4백여명의 클럽이 속한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30년 전 만해도 볼링장이 참 많았었죠”라며 “최근 침체를 걷고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포천의 볼링인구는 어림잡아 4천여명은 족히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포천시 볼링협회는 각종 대회에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 김 회장이 취임한 해인 2001년에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포천시가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데 수훈 했다.
김 회장은 “운이 많이 따라 주었는지 회장취임 첫해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분 좋은 출발을 했었다”며 “이후 또한 번의 우승과 3위 1회 4위 1회를 차지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기도체육대회의 선전과 기대로 가일층 기대감을 갖게 된 볼링은 김 회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김 회장은 “볼링은 종목의 특성상 가족단위의 스포츠가 가능한 종목이라 현재의 침체는 주5일제 등으로 인해 회복될 것이다”며 낙관했다.
김 회장은 포천에 위치한 40여 개의 볼링클럽이 주로 생활체육으로 치중된 점을 확대, 볼링을 엘리트체육으로 지원하는 방향에 대해 검토중이다.
“이해 관계가 있는 포천교육청과 협의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지만, 장기적으로 볼링의 발전과 저변확대라는 측면에서 검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학생 선수팀을 창단하는 것이 급선무이겠지만, 현실 여건상 충분한 검토와 논의 끝에 결정해야할 사안이다”며 “우선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학생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해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학생대회 뿐 아니라 군인이나 직장인 등 특정층을 겨냥한 대회 개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포천의 경우 상당수의 직업군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북 볼링장의 경우 많은 군인들이 볼링장을 찾아 여가를 선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군인 또는 직장인들은 업무이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도 많아 이들을 볼링장으로 유도한다면 대회개최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포천시볼링연합회는 평소 대회 개최시 클럽팀 대항 또는 연령별 대항의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선수양성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포천시볼링연합회가 단순한 볼링인들의 모임이 아닌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
“볼링인 모두 즐겁게 경기에 참여하고 즐기지만, 관내 불우시설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운동의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포천의 볼링장들이 규모가 작아 관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서 경기를 치르기가 힘겹다”며 “앞으로 포천시에서 추진하게 될 종합체육시설에 16레인 정도의 볼링장 건설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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