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면의 복지협의체 산하 지역돌봄위원회(위원장 이근형)는 지난 22일 이동면 연곡리에 위치한 치매 독거노인가정(유OO, 81세)을 방문해 집안 청소 및 주변정리 활동을 실시했다.
이동면 복지협의체는 지난 7월 구축한 읍면동의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만들어졌다.
그리고 지역돌봄위원회는 지난 3월 3모녀 자살사건 등 잇따른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개선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민간기관 및 단체와 관공서가 협력하여 구성한 자발적 기구로서 복지대상자 발굴 및 자원을 연계하는 복지지원 체계이다.
이날 이동면사무소, 관내 자원봉사단체, 새마을부녀회와 이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치매로 인해 위생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어르신에게 위생에 좋지 않은 음식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집을 깨끗이 치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줬다.
이근형 이동면장은 “이러한 협력활동으로 지역복지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이러한 민관협력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이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신뢰를 심어줘 살맛나고 지역愛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전개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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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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