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국회의원 포천시·연천군 선거구 재선거 후보 등록이 15일, 16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등 후보 3명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체제를 갖추었다. 열린우리당 장명재 후보는 16일 오전 11시 포천시 신읍동에서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과 당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으며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는 16일 11시 포천시 어룡동에서 김영선 한나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당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또 새천년민주당 이운구 후보는 지난 15일 오후2시 연천군 전곡읍에서 한화갑 대표와 당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각 후보들은 17일부터 오는 29일 자정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상왕 장보고 같은 경제전문가 필요하다”
열린우리당 장명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16일 장명재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현미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철우 의원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와 같다”고 전제하고 “이철우 의원은 슬프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그 상대가 후보라니 그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은 또 “열린 우리당은 아직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힘있는 정당으로 포천시와 연천군의 발전 공약을 장명재 후보 손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 후보야말로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준비된 경제전문가로 포천과 연천을 전국 최고의 경제구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명재 후보는 정책발표회에서 “포천,연천은 접경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 구역을 수많은 규제 때문에 열악한 지역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낙후지역”이라며 “지금 포천,연천에는 인기 드라마 해신에서 방영되고 있는 해상무역도시를 건설한 장보고와 같은 경제전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후보는 “포천,연천은 더 이상 보수지역이 아니라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지역으로 이철우 의원을 당선시켰던 지역으로 지속적인 변화의 바람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후보는 정책공약으로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사업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가산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관광산업단지 조성, 경원선 복선화, 외국어 특목고 유치를 내세웠다.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은 정책공약을 하는 자리에서 “경기북부 지역은 남부에 비해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인데, 더욱이 포천,연천은 경기북부에서도 개발이 가장 늦은 곳이다”. “열린우리당과 경기도당은 경기 분도를 성사시켜 포천,연천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승완 기자 forme65@paran.com

“인생의 마지막 기회, 승리의 깃발 올리겠다”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4.30국회의원 재선거 포천시·연천군 선거구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오전 11시 포천시 어룡동 사무소에서 김영선 한나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 고흥길 국회의원, 비례대표인 황진하 의원, 이성구 의원 등 중앙당 관계자와 당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고조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5년동안 한나라당 공천을 세 번 받았다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며 “세번씩이나 힘을 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승리의 깃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분위기를 보니 고조흥 후보가 꼭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 모든 시민들이 힘을 합해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선 한나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기호2번 고조흥 후보야말로 우리의 희망으로 자존심을 갖고 찍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길 국회의원은 “정계거물급들이 포천·연천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오늘 개발이 안되고 황폐한 지역을 보니 착잡한 심정이었다”며 “고조흥 후보를 당선시켜 지역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에는 2번입니다”라며 혼동하지 말 것과 “손님없어 줄서 기다리는 택시기사와 청년실업자, 실직 가장들에게 연락해서 2번을 찍어 달라고 요구하라”고 부탁했다.
비례대표 황진하 의원은“육사 25기로서 소위,중위 시절에 연천과 포천에 근무한 사실을 강조하고 “국가안보를 실천할 수 있는 고조흥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조흥 후보와 참석한 내빈들에게 꽃다발 전달식과 승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

“검증된 일꾼으로서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새천년민주당 이운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4.30국회의원 재선거 포천시·연천군 선거구 새천년민주당 이운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2시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사무소에서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대표, 신낙균 수석부대표겸 경기도당위원장, 이윤수 전 예산결산위원장,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등 내빈과 당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운구 후보는 “한화갑 대표와 내빈 등 첨석자들에게 원근각처에서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개소식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회 의원 시절 도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지역을 위해,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에서 검증된 일꾼으로서 지금은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생활하는 생활정치의 선구자로 최일선에 있음을 바탕으로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화갑 대표는 축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민주당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호3번 이운구 후보를 당선시켜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윤수 전 예산결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대로 된 일꾼, 언제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일꾼을 뽑아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는 “이운구 후보가 경기도의원 시절 함께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것에 대한 격려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이 되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한화갑 대표는 연천군 전곡지역을 순회하면서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연천출신 이운구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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