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장학회 ④] 대동남장학회 전방진 이사장

지난해 2명의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고 다른 학생들도 서울시대 우수대학에 입학하는등 포천에서는 새로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대동남장학회(이사장 전방진)는 지난해 7월19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동남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1만여명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구성한 대동남장학회는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장학회를 설립, 운영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무소는 동남중·고등학교내에 두며 회원은 장학회의 뜻을 잘 알고 기탁금을 기탁하여 장학회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으로 일정액을 일시불로 장학회에 기탁한 회원을 말한다.

장학위원은 매월 1만원의 장학기금을 대동남장학회의 자금 통장에 입금하는 위원으로 실질적 매월 현금 봉사하여 장학기금을 확보해 주는 회원을 말한다.

대동남장학회는 2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현재 1억7천여만원을 모금한 상태다. 또 3억원의 장학기금이 모아지면 장학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대동남장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방진(사진)이사장은 “올해부터는 중학생 5명과 고등학생 5명등 1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또 “동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중에서도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서 준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동문이 마음을 모아 동남 중·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5년부터 시행키로 한 장학금 지급계획은 동남중·고등학교 학생회장 1명, 부회장 2명, 체육특기자 포함 성적우수학생 2명 등 각각 5명씩 10명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장학금 전달은 장학회에서 실무적으로 학교통장에 온라인 입금하여 등록금을 내주는 방식으로 하며 1년에 1회 11월경 장학금 전달식을 하는 것으로 정했다.

전방진 이사장은 “장학회 출범과 더불어 동남고등학교에서 지난해 서울대 등 서울시내 우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입학함으로써 명문고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사실”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많은 장학금을 모아 지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록 다른 학교 동문 장학회보다 늦게 출범했지만 더욱 알차고 실질적으로 후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동남중·고등학교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대동남장학회의 주요 사업은 장학사업과 기타 장학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 첫 출범한 대동남장학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1만여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대동남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자 하는 동문은 사무국장(송순열 011-241-9292)에게 문의하면 되며 장학금 기탁 계좌는 농협 225036-56127661(예금주 전방진 대동남장학회)이다.

전방진 이사장은 “장학회가 출범한 만큼 단기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주변 인사들게 알려주시고 작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동남장학회의 설립당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전방진□부이사장 ▶이종헌▶황영환 □이사 ▶박훈상▶박범종▶이주석▶유재봉▶최훈규▶허기흥▶양재환▶우상돈▶김재익▶이수용▶김종구▶한명숙▶이동묵▶이종현▶이규우▶이종윤▶이왕훈▶김재창▶김장흥▶우상분▶김홍경▶김성남▶성기철▶한승철▶임충남▶김순길▶최광수▶김종윤▶엄두례▶변금자▶태민자▶조민영▶차연자▶홍용희▶이은복▶우경애▶차동현▶권정호□감사 ▶박용한▶이희승□사무국장이사 ▶송순열□간사이사▶이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