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연천군은 지난달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김규배 군수, 교수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2회 전곡리 선사유적지 정비와 활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 개최한 제12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개최결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의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3회 전곡리 구석기 축제의 바람직한 개최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단순한 지역 연례행사가 아닌 전곡리 선사유적지 종합정비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폭제가 되고, 문화관광부 유망 축제에서 지역육성 축제로 승격되고,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연천의 문화관광 이미지 인식 제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토의했다.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류정아 연구원의 “지역축제로서의 구석기 축제의 의미와 지향성”, KBS아트비젼 문화사업팀 신미선 차장의 “지역축제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경희대학교 호텔관광과 김철원 교수의 “구석기축제에 따른 지역문화 이미지 제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참가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