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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목별체육회장 8] 포천시육상경기연맹 이민형 회장

고교팀 창단으로 진로 보장해야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12일


이 민 형 회장
육상경기연맹


포천시육상경기연맹(회장 이민형)은 ▶2000년 포천시체육회 회원단체 등록 ▶2001년 경기도육상연맹 가맹승인 ▶2002년 육상경기연맹 임원위촉 ▶2002년 포천시체육회 가맹단체 인증 ▶2003년 육상경기연맹 총회 ▶2003년 육상연합회 가입신청 ▶2004년 육상연합회 가맹단체 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이르렀다.

초대 최병찬 회장 재임시절 부회장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포천시육상경기연맹을 맡아 운영중인 이민형(49·사진) 회장으로부터 포천 육상의 현황과 발전상을 들었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모든 체육에 있어서 가장 기본인 육상종목을 봉사의 마음으로 운영해야겠다는 취지에서 회장직을 수락했다는 이민형 회장은 현재 경기아스콘산업주식회사와 태창아스콘주식회사, (주)한내개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상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천시육상경기연맹의 조직현황은 회장1명, 고문3명, 부회장7명, 감사 1명, 이사8명으로 20명의 운영진이 구성돼 있으며 포천시청 육상실업팀과 엘리트체육 지원, 관내 각종 육상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민형 회장은 “육상은 체육종목 중 가장 기초이며 중요한 종목이지만 사회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포천에도 육상 동호인이 마라톤에 300여명 등 총 2천여명 내외일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대회 및 경기도 대회 등에 출전할 수 있는 엘리트 선수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체계화되지 못한 연계교육체제에 대해 우려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관주도의 체육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구분하지 않고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구분해 엘리트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현재 송우초등학교와 갈월중학교의 육상부선수들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해 포천시청 육상팀 등 실업팀과 연계되는 등 진로를 정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고등학교 육상부 창단의 시급성을 언급했다.

이 회장의 육상에 대한 열정은 소리없는 투자로부터 시작된다.

“육상의 특성상 비인기 종목이고, 포천출신 스타선수의 부재가 선수들의 이탈을 촉발시키는 주요인이다”며 “포천의 육상이 자립될 때까지는 몇몇의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개탄했다.

한편 “육상이 지난해 제5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금11, 은11, 동10 등 총 3천306점을 획득하는 등 포천시 4연패의 주역으로서 손색없는 성적을 거두었다”는 이 회장.

이와 같이 각종대회에서 육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 회장은 임기 중에는 최선을 다해 육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이 회장은 포천시청 육상팀과 관내 엘리트 선수들, 연맹 임원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현재 코치 1명과 선수4명 포천시청 실업팀과 중등부 선수들의 선전으로 포천의 위상 제고에 기여가 크다”며 “선수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연맹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민형 회장은 “못자리를 위해 모판을 만드는 심정으로 연맹을 운영하고 있다”며 “육상을 하나의 개별종목으로서가 아닌 모든 종목의 모체라는 인식전환이 육상발전에 힘이 될 것이다”고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포천육상경기연맹 오대근 전무이사(사진 왼쪽   첫번째)와 포천시청 실업팀 코치
및 선수단.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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