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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재선거 양강구도 치열한 攻防 예상

열린우리당 장명재, 한나라당 고조흥 공천확정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9일



새천년민주당 이운구, 무소속 유왕현 출마선언 4·30 포천시·연천군 선거구 재선거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천년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장명재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공천했고, 한나라당은 총선에서 두차례 고배를 마셨던 고조흥 변호사를 공천했다. 이밖에도 새천년민주당은 이운구 (전)경기도의원을 공천했으며, 무소속으로는 유왕현 포천시 바둑협회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장명재 후보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근무, 국회의원 보좌관 역임, 현재는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정책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후보는 “접경지역=포천,연천=보수라는 등식이 깨졌다”며 “지역주민들에 의한 포천,연천의 변화와 개혁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의 완성은 실제로 개혁의 단열매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손에 쥐어주는데 있다”며 “변화와 개혁의 시대정신을 근간으로 구체적 개혁의 성과물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는 경희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육군법무관, 서울·인천·광주 지방검찰청 부장검사, 한나라당 포천·연천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 후보는 “우리나라 정치가 국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국민의 뜻을 자의로 빙자하면서 원칙없이 무책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선동정치에서 약속을 지키는 참여정치로, 밀실 패거리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의 열린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소극적으로 법을 집행하는 법조인에서 벗어나 입법 및 대정부 견제 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천년민주당 이운구 후보는 경복대학 토목설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새정치국민회의 중앙위원과 경기지부 조직실장, 제5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후보는 “우리지역은 훌륭한 정치가를 배출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각종 규제로 우리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엄청한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항상 볼 수 있고, 항상 곁에 있는 이웃, 진실하고 깨끗한 사람이 포천,연천에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의 문제를 아는 사람이 각종 규제철폐, 각종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무소속 유왕현 후보는 경희호텔경영전문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포천시 법원조정위원, 포천시 육상경기연맹 고문, 광릉숲 문화의 거리를 가꾸는 사람들 회장을 맡고 있다.


유 후보는 “지방분권의 핵심인 지역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지난 10년간 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고 말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조정 역할, 문화발전을 위한 민속행사 부활, 지역 인재양성 등 큰 꿈을 이제는 실천에 옮기고자 출마한다”는 뜻을 밝혔다.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의 변













열린우리당 장명재 후보


“포천·연천 개혁기관차의 새 엔진이 되겠습니다”

접경지역= 포천·연천=보수라는 등식은 깨졌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총선에서도 예상을 뒤엎고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역주민들에 의한 포천·연천의 변화와 개혁은 이미 시작되었고, 개인적으로 이곳이 변화와 개혁의 종착지가 아닌 발원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애석하게도 뜨거운 가슴으로 앞장서던 장수를 잃고 말았습니다.
한번 시작된 변화와 개혁의 기관차가 멈춰서는 안됩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포천·연천 개혁기관차의 새 엔진이 되겠습니다. 개혁은 필요할 때만 꺼내 쓰는 조커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과 공기와 같이 우리가 계속 쉼없이 추구할 가치입니다.
경기북부, 포천·연천을 더 이상 낙후된 수도권 오지로 방치해선 안됩니다.
개혁은 말로서만 외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개혁의 완성은 실제로 개혁의 단열매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손에 쥐어주는데 있습니다. 변화와 개혁의 시대정신을 근간으로 구체적 개혁의 성과물을 내보이겠습니다.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글로벌기업 삼성그룹에서 익힌 경영감각으로, 국회에서 갈고 닦은 정책능력으로 낙후된 포천·연천의 지역발전을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


“경험과 경륜을 갖춘 참신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20세기 우리의 정치문화는 ‘합리적’ ‘이성적’이라기 보다는 ‘비합리적’ ‘권위적’인 것이라는 관념이 ‘정치’라는 이름에 포장되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어 왔습니다.
새시대의 정치는 도덕적 권위를 가지고, 경험과 경륜을 구비한 새로운 사람들에 의하여 베출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경륜없이 재능만을 자랑하는 단순한 젊은 새사람(new man)이 아니라 나이와 관계없이 경험과 경륜을 갖추면서도 생각과 행동이 참신한 사람(fresh man)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출마동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가 국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국민의 뜻을 자의로 빙자하면서 원칙없이 무책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나라를 책임진 정치인들의 많은 수가 부정과 부패에 감염되어 있는 사실을 직시한 결과 원칙에 따르고 정칙하고 정도로 사는 참신한 정치를 구현하고자 하며, 이권과 금권 등 비합리적 요인들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깨끗한 정치’, 평소에는 국민을 소외시켰다가 필요할 때만 구걸하는 정치에서 ‘참여의 정치’로 아무런 기준없이 인기몰이식 무책임한 선동정치에서 약속을 책임지는 ‘책임정치’, 밀실에서 패거리들이 움직이던 닫힌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열린정치’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새천년민주당 이운구 후보


“포천·연천에는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포천·연천 유권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중대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청년시절부터 정권교체라는 사명감으로 새정치국민회의 연천군 연락소장, 새천년민주당 포천·연천지구당 부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중앙위원, 새천년민주당 경기도지부 조직실장 역임 등 한번도 정당을 옮긴 일 없이, 어려운 길이지만 오로지 한 길을 걸어온 뚝배기 같은 사람입니다.
경기도의원에 당선되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간사로서 정치력을 십분 발휘하였으며, 경기도 건설계획심의위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수해특별대책위원, 건축대상심의원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으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의원이었습니다.
서예학원도 20여년을 한결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육자로, 자치센터 서예/한문 강사를 하였고, 장애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휠체어 마라톤대회, 지체장애 어린이 갯벌탐사, 장애우 노래자랑 등 장애우와 함께 하는 진정한 따뜻한 마음의 지방 정치인이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특히 군사시설 보호법,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 규제완화 및 악법 철폐를 위한 토론회 패널로 참석하여 포천·연천 지역의 대변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무소속 유왕현 후보


“준비해 온 민생정치 이제 실천에 옮기고자 합니다”

민생정치를 위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그 실천을 이루고자 합니다.
지방분권의 핵심인 지역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저는 지난 10년간을 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였습니다.
지역민들의 의견조정 역할, 문화발전을 위한 각종 민속행사의 부활, 체육발전을 위한 지역축구활성화 활동,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세계화 시대에 우뚝 설 수 있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2005세계바둑선수권대회를 통해서 세계를 향한 도전장을 띄웠습니다.
지난 10년간의 활동은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함께 호흡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민의 대표일꾼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밑천이 되었습니다.
그 큰 꿈을 위해 이제는 떨치고 일어나 실천에 옮기고자 합니다. 이 지역민들이 어떻게 해야 만족을 느끼고 서로 돕는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는지,
온 몸으로 느껴왔던 그 방향으로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이루어내고, 실천해 보이겠습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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