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주위에는 운전자의 눈이 보이지 않는 곳이 있음을 알고 주의해서 행동한다. 통학버스에서 내려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안전한 승·하차 방법을 익히고, 승자 중 올바른 태도를 가진다”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 등에서는 통학버스를 처음 이용하는 어린이가 늘어나게 되고 교통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어린이의 경우 통학버스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운전자가 통학버스의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자동차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통학 버스운전자와 어린이의 부주의, 인솔교사의 탑승부재 등과 깊은 상관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학버스와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정과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교육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어린이가 통학버스를 이용할 때 주의 할 점과 안전 수칙을 학습함으로써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통학버스를 기다릴 때에는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안전한 보도에서 기다립니다.
둘째. 통학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버스가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차례차례 타고 내립니다.
내릴 때에는 좌·우를 잘 살펴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셋째. 뛰어서 타거나 내리지 않으며 내리자마자 통학버스 앞이나 길을 건너지 않습니다.
반드시 버스가 지나간 다음 길을 건너는 습관을 가집니다.
넷째. 통학버스 문이 열리기 전에 미리 승강구에 내려서지 않습니다.
다섯째. 차내에서는 떠들거나 장난치지 않으며 고개나 손을 밖으로 내밀지 않습니다.
사각지대는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 앞뒤나 옆을 내려다 볼 때 자동차의 바로 앞부분이나 옆 창유리 가까운 부분은 가려져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말합니다. 사각지대는 차가 클수록 커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어린이는 몸이 작기 때문에 사각지대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실제 도로교통안전 관리공단에서 실험한 바에 의하면 실제 학원차량이나 유치원 통학용으로 많이 쓰이는 25인승 차량에서 6살 어린이가 내리는 경우를 설정한 후 운전자 직접 사각지대를 확인한 결과 사이드 미러나 룸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우측 전방 60센티 우측모서리에서 출입문을 잇는 부분이 보이지 않았고 우회전 할 시에는 사각지대가 더욱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가 자동차 사각지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유치원생이나 저학년의 경우에는 반드시 부모님께서 직접 어린이들을 인계하도록 합니다. ▶통학버스를 기다릴 때에는 지정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와서 지체시간 등으로 인해 통학버스의 무리한 운행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통학버스를 기다릴 때에는 차도에서 기다리지 말고 버스가 도착한 다음 차도로 내려가도록 하며, 어린이를 인계할 때는 질서를 지켜 모범을 보여 주시가 바랍니다. ▶어린이의 가방 끈이나 옷이 출입문에 걸리자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선생님께서는 ▶실제 자동차를 이용한 실습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사각지대에 대한 개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통학버스에 반드시 탑승하여 차내 지도와 더불어 승 . 하차 시에는 안전한 장소까지 동해해 주십시오. 특히 길을 건널 경우에는 반드시 길 건너편까지 동행해야 합니다. ▶유치원생이나 유아인 경우에는 승. 하 차시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인계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통하여 협조를 구해야 합니다. ▶통학버스의 스케줄을 확인하여 앞지르기. 과속운전과 같은 무리한 운전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통학버스의 안전점검과 운전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합니다. ▶통학노선을 설정할 때는 가급적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지 않는 방향으로 통학버스를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도로 교통 안전 관리 공단에서는 유치원이나 유아원 어린이집 등 초등학교 교통 교육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교육청을 통하여 공문화 되었고 교육을 원하시면 공단이나 명예교사 김순희(018-222-1790) 모정애(017-323-6504) 접수 바랍니다.
김순희 주부명예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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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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