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16일 경기소리의 진수를 보급하기 위해 창립한 (사)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영실)는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부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포천지부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영실(사진) 지부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보유자 묵계월)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소리보존회는 과천에 소재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제31호 임정란 보유자에 의해 전승,보존되고 있다.
포천지부는 지난해 영평팔경을 소재로 한 소리극을 창작키로 하고 포천시와 경기문화재단에 예산지원신청을 했다. 포천시가 상정한 본예산을 포천시의회가 삭감하여 영평팔경을 소재로 한 소리극의 탄생이 절망적이었으나 다행히 경기문화재단에서 900만원을 올해 지원키로 결정했다.
박 지부장은 “영평팔경은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노래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 작품을 내용을 소재로 한 소리극의 탄생은 포천의 새로운 문화창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따라서 “포천시가 추경예산이라도 세워 영평팔경을 소재로 한 ‘소리극’창작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10여차례의 공연을 통해 회원들과 한 무대에서 공연에 나설 때 가장 행복하다는 박 지부장은 “포천시가 공연예산을 좀 더 확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1년동안 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에 지원되는 포천시 예산은 일동 효 한마당 단 하나의 행사에 불과하다.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여 포천사회가 전통예술은 물론이고 현대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만들어가야한다고 강조한다.
박 지부장은 포천시민들이 경기도소리 한마디쯤은 알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민자치센터등 다양한 문화공간에 펼쳐지고 있는 우리의 소리를 많은 시민들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박 지부장은 포천시 신읍동 47-3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지부사무실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소리전수과정 등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한다.
또 회원가입조건은 소리를 좋아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포천반월아트홀에 거는 기대에 대해 박 지부장은 “전통공연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야외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무대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잊혀져가는 전통의 소리를 찾아서 시민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박 지부장의 노력위에 포천시의 보다 많은 예산지원은 물론 포천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보다 더 많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