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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새해포부를 듣는다 ⑨]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農民위한 지원대책 세워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1일

“친환경농법으로 농업경쟁력강화시켜야 산다”










황 성 택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황성택(55·사진) 지부장으로부터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운영현황 및 비젼에 대해 들었다.

회원농협과 중앙회를 포함하여 농협 예금은 1조2천억원이며 대출은 1조원이다. 대출 1조원중 기업대출은 4천억원, 가계대출은 4천억원이다. 결산순익은 80억원으로 이중 40억원은 조합원에게 환원사업으로 돌려주고 40억원은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으로 지출된다.

농협중앙회는 지역문화행사를 돕고 있다. 실례로 장보고 뮤지컬 공연에 2천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제15회 경기도생활체육대회에 2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쌀 수매제도 폐지로 수입쌀이 시판되고 있어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농협이 수매를 해서 농민들의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아울러 2003년12월 노무현 대통령과 경제5단체장, 3부 요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운동 선포식을 하고 농촌사랑기금으로 5천억원을 마련해 농촌사랑예금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 예금에 3개월 이상 가입하면 예금액의 0.1%를 출연하여 농촌사랑에 사용하고 있다.

농촌마을과 기업체, 단체, 회사 등과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을 펼쳐 농촌이 자생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 농촌사랑운동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천에서도 2005년말까지 총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포천시민의 10%인 1만5천명의 회원가입을 목표로 하여 농촌사랑봉사단을 결성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올해 최고의 목표다.

일반 시중은행은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지만 농협은 농촌에 환원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시중은행은 외국자본이다. 100% 토종민족자본은행은 농협이다. 국민은행 수익의 80%는 외국자본이지만 농협은 오직 민족자본토종이다. 지역구심체 역할을 하는 지역, 생활, 민족고유은행이 바로 농협이다.

전국 5천여개의 점포를 자랑하고 있는 농협은 종사원이 7만7천여명이며 예금고는 200조원 이상이 된다. 국내최대 예금고 보유은행을 국민은행으로 발표하는데 국민은행의 예금고 150조원이다. 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을 합해 200조원이상이다. 그런데 농협중앙회는 제1금융권이고 회원농협은 제2금융권으로 예금고를 발표할때는 제1금융권만 발표하기 때문에 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실제로 농협의 예금규모가 크다.

농협을 제2의 행정조직 혹은 정부조직이라고 한다. 각 읍면 단위로 2~3개의 점포가 개설되어 있다. 다른 시중은행은 각 읍면단위에 점포를 신설할 수 없다. 적자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협은 민족은행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각 읍면에 점포를 마련하다.

또 시중은행 예금은 당일 서울로 다 빠져 나간다. 그러나 농협의 예금은 지역에 남아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한다. 농협을 이용하고 예금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농협중앙회는 은행업무는 물론 농산물 판매사업, 농민보험사업, 농산물유통사업, 장례사업, 종합금융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2년1월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으로 취임한 황 지부장은 계속해서 농협중앙회의 꿈과 비젼을 소개한다.

포천은 지역이 낙후되어 있었던 것이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통망을 잘 개발하면 충분히 개발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토지와 물이 풍부하여 환경공장을 유치하고 주거단지를 개발해 나가면 충분히 발전된 도시로 변하게 될 것이다.

농민들은 근교농업으로 포도와 사과, 채소류 등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생산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포천은 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산의 고장이다. 따라서 농·도 복합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3년째 근무하면서 황 지부장이 추진한 주요성과로는 예금에 있어 매년 15%이상 신장시키고 대출도 매년 20%이상 늘려나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경영노하우다. 황 지부장은 조직은 인격결합체로서 직원상호간의 인화단결을 최상의 목표로 포천농협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각자의 특성을 살려 인적구성체로서 역할을 다할 때 사람의 능력은 2~3배 이상 높아진다.

2004년도에는 개성인삼조합이 노사간의 갈등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농협과 축협은 모두 흑자경영을 했다. 이것은 화합, 단결, 융화에 앞장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평소 황 지부장은 “자신의 건강이나 외모, 내적인 면을 가꾸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이나 사회에서 자기역할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체력관리는 물론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요즘에도 사람들이 40대로 봐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황 지부장은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평소 좌우명으로 삼아 건강을 지키는 데도 노력이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 농협 조합원은 물론 농민들에게 황 지부장은 “우리나라가 현재 20개국과 FTA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상이 되면 농촌이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협상국에서 들여올 수 없는 과일이나 채소를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하여 농가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황 지부장은 정부가 지난 30년동안 공업한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 이제 농촌사랑운동을 펼쳐 농민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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