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3 오후 03:47: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르포/기행

[時論-1]독도와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의 내일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1일


조 대 행
동남고등학교 교장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90km, 가로 세로 400m의 작은 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 국토의 막내.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섬 독도입니다.

한·일 양국간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첨예하게 맞선 이 문제는 점점 극단적인 감정으로 대립되어 대단히 위험스런 상태로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더욱 침착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지난날의 관례로 보아 이번 일도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줄어들 것이고 열화처럼 들끓던 여론도 잠잠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이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를 시점(始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치밀하게 연구하여 지식을 쌓아야 할 것이며, 국토에 대하여도 보다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서로 도우며 평화롭게 살아야 하겠지만 국가 간에는 아직도 적자생존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듯이, 먼저 우리 자신을 잘 알고,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꾸준히 연구를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학생들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외국어 학습을 열심히 하여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다든지, 그 나라의 역사나 국민성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여 역사 왜곡을 바로 잡는다든지, 하는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우리의 국력은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고 넘어야할 산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자각하고 본연의 임무인 학업에 열중해야겠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어 우리의 과학적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인으로서 국부를 증진시키고 학자로서 학문을 탐구하는 것이야말로 여러분이 이루어야할 가장 큰 의무이며 과업입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내 나라 내 강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애국심을 보다 드높여 더불어 사는 단일 민족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청소년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보다 멀리 보고 준비합시다.

일시적이고 감정적인 태도를 자제하고, 본분인 학문에 더욱 노력하여 장차 경쟁하게 될 일본뿐 아니라 세계의 어느 청소년과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능력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더욱 충실하게 자신을 연마하고 인격을 수양하여 조상이 지켜온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어느 누구에게나 한 치라도 침탈 당하지 않고 온전하게 지켜 우리의 후세들에게 복된 나라를 물려줍시다.

학생애국조회 훈화를 하면서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0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