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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쌍무지개 뜨는 언덕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8일
 
↑↑ 박혜자 시인, 포천문인협회장,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 (주)포천신문사 
이과수의 강
바다를 연상케 하는
슬픔을 안고 있는 정글

짙은 황토색 이과수폭포
흙탕물 속에서도

쌍무지개가 뜨고
사람을 쫓는다
그림자 처럼

저 장엄한 물은
어디서부터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쏜살같이 달린다

정열의 나라
미지의 땅
신비롭고 거대하다

세상을 삼킬 듯한
거대한 악마의 목구멍

절묘한 바위절벽에
화려한 자태를 드리운
이름 모를 꽃들

영혼마저 자유로운
자연이 빚어낸 풍광

물보라가 춤을 추고
쌍 무지개가
행운의 다리를 놓는다

2014 5월 리마 이과수폭포에서

희우 박혜자 / 시인, 포천문인협회장,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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