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주’를 펼치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오는 10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이하 청주)를 상대로 'Daum K3 챌린저스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천은 현재 6승 1무(승점 19점)로 화성FC(승점 18점)를 제치고 통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34경기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포천이 청주를 상대로 3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2승 4무 2패로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승패보다 무승부가 많았던 것은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포천이 ‘창’이면, 청주는 ‘방패’다. 포천이 ‘닥공 축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반면, 청주는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이용하는 전술을 펼친다.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포천이 청주의 수비를 뚫지 못했을 때 무승부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천은 6승 1무로 20득점에 5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청주는 4승 2패로 12득점과 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상으로 볼 때 ‘창과 방패’를 입증하는 자료임이 분명하다.
‘닥공축구’와 ‘안방불패’의 포천이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자랑하는 청주를 상대로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수비축구의 청주가 포천의 막강한 화력을 잠재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포천은 8일 경기도축구협회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남자 일반부 선발전 대진추첨에서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오는 5월 13일 열리는 고양시민축구단과 화성FC의 승자와 5월 28일(수) 오후 12시 수원월드컵경기장보조구장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은 김포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 승자와 같은 날 10시에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경기일정은 추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