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의 연승행진이 잠시 멈췄다. 포천은 4라운드 경기에서 ‘질긴 인연’ 이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 4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FA컵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이천과 고양을 상대로 3주 연속 원정경기에 나서는 포천은 다소 지친모습이 역력했다. 세 번째 원정길은 다소 부담이 적다. 상대는 현재 3패를 기록하고 있는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
포천은 19일 오후 2시에 고양덕양어울림구장에서 ‘Daum K3 챌린저스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원정이지만, 거리상 가까운데다 상대는 현재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패를 기록하는 등 침체된 분위기다.
상대전적에서도 포천이 강세다. 9승1무로 고양에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고양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불의의 퇴장으로 인해 이천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전재희를 비롯해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 서동현 등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포천은 비록 상대가 약체로 평가되고 있지만,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침체된 연승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인창수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이 하나둘씩 복귀하면서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은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이 강점이다. 그러나 올 시즌 선수단을 과감하게 교체하는 등 조직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홈에서 포천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리는 고양, 그리고 연승행진의 시동을 다시 거는 포천,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