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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땅 끝에서 비우고 바다에서 채우고...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4일
우산을 쓰고 걷다
추억을 회상 한다
비를 맞고 걷는다.

실바람 불어와
옷깃을 스친다.

단비에
고목나무에도
꽃망울이 터진다.

저 멀리 끝없는
수평선과
작은 섬들의
풍광이 이채롭다.
 
ⓒ (주)포천신문사 

온갖 고뇌와
어제의 일들은
모두 바다에 버리고
꿈 찾아 인생 찾아
희망을 가득 채운다.

저 멀리 밀려오는
잔잔한 파도의
속삭임 속에
행복의 나래를 편다.

쉼 호흡 가다듬고
땅 끝 해남에서의
정기를
마음껏 마신다.

마음의 고요와 평정이 온다.

희우 박혜자 / 시인, 포천시 문인협회 회장,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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