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영 일 회장 포천시 테니스연합회
포천의 테니스는 청민배테니스대회의 역사가 31년을 차지할 만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실력 또한 월등해 도체전과 도지사기 대회에서는 항상 우승권을 다투는 포천시 성적의 효자종목이기도 하다.
테니스인들은 2005년을 포천시 테니스연합회를 중심으로 회원단합을 정착시키고 엘리트체육인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발판의 해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포천시테니스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고영일(53·사진) 회장으로부터 포천시테니스연합회의 발전상과 2005년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영일 회장은 현재 가산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으며, 테니스 경력 9년차로 지난해 경선에 의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 회장은 “포천시의 테니스클럽은 총 17개로 현재 6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며 “일동과 영중면만이 아직 클럽이 조직되지 못하고 있으며 관내 전지역에 분포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종목이 테니스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포천시테니스연합회가 현재의 조직을 구성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호인들간 지역 간의 갈등과 반목이 관내 테니스 발전을 저해하는 주 요인이기도 했었다”며 “하지만 테니스인들의 종목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점진적으로 발전 현재의 연합회가 꾸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시테니스연합회는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축석초에서 훈련하는 꿈나무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축석초의 테니스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천 엘리트체육의 밑거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고 회장.
고 회장은 축석초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대학교와 연계한 엘리트교육의 인프라를 구상하고 있다.
“축석초 선수들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테니스 동호인들이 많은 관심으로 보살펴준다면 가까운 장래에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고 회장은 지난해부터 매달 첫 번째 주 일요일에 포천오픈대회(금배부)를, 세번째 주 일요일에 32개팀이 참가하는 리닝배(은배부와 동배부)를 개최해 오고 있어 연합회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포천의 테니스 코트는 포천종합운동장과 대진대학교, 관내 각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으나 전국대회를 개최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한다.
고 회장은 “반월산성배 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대회였는데, 포천에 8면의 공간이 나올만한 코트가 없어 전국대회로서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국대회는 포인트제도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하지만 올해부터는 열악한 지역환경 탓에 그 제도가 적용이 안돼 올해부터는 힘든 대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포천시와 협의 끝에 소흘읍에 부지를 마련했었으나 환경평가로 인해 잠정 유보된 상태여서 운동장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2005년을 지난해 닦아놓은 동호인 화합의 터전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매진하겠다며 “동호인들의 뜻을 모아 조속히 운동장 문제를 해결하고, ▶30대 선수들의 ‘마홀클럽’ ▶40대 선수들의 ‘불혹회’ ▶지도자연합회의 3개 단체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연합회의 관계강화 ▶엘리트체육인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테니스연합회의 화합과 친목, 발전을 강조했다.
한편 고 회장은 동호인들에게 “생활체육으로서 테니스는 신사 종목이니 만큼, 서로 이끌어주며 각종 대회 등 테니스연합회의 많은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여자테니스선수단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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