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8월 영중면장 이윤응님과 이장 15명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면민들로부터 약 330만원의 기부금을 모으고 학교부지 3천800평은 이윤응님이 3천938평은 양문 1~4리 주민들이 희사하였으며 운동장을 비롯한 정지작업은 5사단 공병대의 도움을 받았다.
1969년11월18일 영중중학교가 인가되었고 1970년3월1일 김기열 초대 교장이 부임하여 1학년 3개반 102명이 입학식을 갖고 개교해 현재까지 33회 4천733명을 배출했다.
영중중학교는 홍익인간의 건국 이념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하여 우리 고장의 명예를 빛낼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영중면민들의 정성이 모여서 이루어진 학교다.
영중중학교의 교육목표는 첫째 인간을 사랑하고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道德人)을 기르기 위해 바람직한 품성지도와 실천위주 인성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둘째,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창조적인 사람(創造人)을 기르기 위해 기초학력의 신장, 교수·학습 및 학력 평가 방법의 개선,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지도, 주5일 수업제 대비 체험학습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능력 배양, 독서생활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남과 더불어 생활하고 봉사하는 사람(協同, 奉事人)을 기르기 위해 애교 애향심 고취, 환경보전 교육의 충실, 통일대비 교육의 실천해 나가고 있다. 네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정서적인 사람(健康人)을 기르기 위해 예체능 교육의 충실, 보건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1일 영중중학교에 부임하여 ‘지역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의지로 실력 있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는 강우석 교장(사진)은 “부임하면서 학생들에게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원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마음놓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장으로서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들은 교직에 대한 꿈 하나만으로 멀리까지 와서 고생하는데 교장으로서 최대한 지원할 것은 해주고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찾아가면서 서로 돕고 생활하는 것이 지난 6개월간의 성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강 교장은 “학생들이 교사의 가름침을 잘 따르고 열심히 공부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것은 가장 뿌듯한 일이며 예전에 영중중학교가 포천에서도 가장 좋은 학교중의 하나였다는 역사적 사실처럼 다시 명예로운 영중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장은 평소 “10년 후 후회하지 않을 일이면 하라”를 생활신조로 삼아 나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영중중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특색교육은 학업면에서 보면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독서를 생활화하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기초 학습 부진아에 대한 별도 지도에 나서고 있다.
특별활동면에서는 특기·적성 활동에 내실을 기하여 밴드와 풍물반이 동아리 형태로 활성화되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으며 학생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계발활동 운영과 학생들 스스로 취재하고 기사화한 학교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인성지도면에서는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담임 및 여러 교사의 적극적이고 애정어린 관심과 지도로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갖게 하여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 기본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생활지도계획 운영과 학생회 선도부 활동을 통한 올바른 교내 생활 습관 정착 및 교장을 포함한 1교사 3학생 결연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 자치면에서는 2004학년도 영중축제를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학생회에서 기획하고 운영할만큼의 학생회 자치능력을 배양하고 교사에 의한 강압적인 생활지도보다는 교사의 지도아래 선도부, 즉 선배들에 의한 생활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회 산하에 임시로 편집부를 두어 학생회 자체에서 학교신문을 발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포천고등학교 수석 배출과 저력에 대해서는 15명의 교사가 모두 젊고 활기차게 학생들을 이끌고 있어서 학생과 교사 사이에 거리감 없이 서로 마음을 열고 생활하기 때문에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기에 아주 쉬운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전체학생이 240여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교사들이 전교생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학생과 교사의 거리가 가깝고 이러한 특징이 나름대로 영중중학교의 저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 2월에 졸업한 학생들은 학교의 세심한 배려 속에서 서로 간에 선의의 경쟁이 상승효과를 가져와 날로 실력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나름대로는 경쟁하면서 교사들의 가르침을 자기 것으로 수용하고 학부모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좋은 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영중중학교의 가장 큰 저력이고 그 저력이 배경이 되었다.
강 교장은 특히 “학교장으로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우리 교직원이 자랑스럽고 제가 부임한지 6개월만에 포천고등학교 수석입학 이라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영중중학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그러나 강 교장은 “학생들이 입학 당시나 재학중에 시내 학교로 나가려는 것이 안타깝다”며 “굳이 어린 학생들이 멀리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될만큼 지역사회의 중심학교로서 더욱 좋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중중학교는 시내 어떤 학교에 못지 않게 훌륭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족하지 않은 공간을 확보하여 교사1명이 학생 3명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물론 문제가 있는 학생 3명을 교사 1명이 집중 관리함으로써 교육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 교장은 학생들의 다가오는 봄 소풍은 육군사관학교와 청와대나 국회 등으로 갈 계획이다. 학생들이 잘 갖추어진 교육시설에서 제복을 입고 절도 있는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둘러봄으로써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청와대나 국회를 방문하여 국가와 자신의 관계는 물론 장래의 희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소풍을 하루 놀고 먹는 것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이와 같이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 교장의 교육관은 남다르다. 일례로 애국가를 부를 때 몸을 흔들면서 성의없이 부르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일화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에 나선다.
한국전쟁당시 16개국이 참전하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군대가 참가한 것은 미군이다. 하루는 미군사병과 유색인종 사병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장교가 나타나 공포탄을 쏘며 말려도 좀처럼 싸움이 끝이 나지 않고 더욱 치열해졌다. 처음에는 볼륨을 작게 했다가 점점 볼륨을 키우자 미군 병사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부동자세로 서서 국가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더니 국가가 끝나자 언제 싸웠냐며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애국가를 부르는 의미라고 설명한다면 어떤 학생이라도 몸을 흔들면서 애국가를 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강 교장은 지난 2월 영중중학교 제33회 졸업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500원 짜리 손가방이다.
졸업식날 학생들은 졸업장과 꽃다발, 장학금 및 표창장과 부상 등 여러 가지 선물들을 받게 된다. 그러나 손이 작아 모두 담을 수가 없다. 그래서 고안해낸 것이 손가방이다. ‘축 졸업 제33회 영중중학교’라는 문구도 새겨 넣었다. 이렇게 하면 재학생과 졸업생을 구분할 수 있어 좋고 졸업생들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다.
또 오후에 갑자기 비가 내리면 비치해둔 우비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조건은 다음날 학교에 잘 접어서 반납하거나 현금 1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비가 오면 집에 전화를 하고 학부모가 차를 끌고 학교에 들어와 혼잡이 가중된다. 이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서로가 편안해진다.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학생들의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1개반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자 옥편 35권과 국어사전 35권, 미술시간에 사용할 이젤 등을 구입해 비치하고 있다. 이젤 구입은 학생들이 치마를 입고 쭈그리고 앉아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편안한 자세로 안정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제를 구입했다.
강 교장의 이와같은 교육열의에 대해 김영석 운영위원장(사진)은 “영중중학교에 부임해 오시는 선생님들은 모두 훌륭하신 분들로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2년만 있으면 시내로 다시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고석원 교감(사진)은 “교장선생님의 훌륭한 교육철학에 따라 영중중학교 교육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중중학교는 2005년 74명 전원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김민년 학생이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장보국 학생이 포천종합고등학교 수석입학, 김태민 학생이 포천고등학교 수석입학, 이일완 학생이 포천고등학교 차석, 이지희 학생이 포천고등학교 6등, 이민경 학생이 포천고등학교 8등, 임지연 학생이 포천종합고등학교 인문계 4등으로 각각 입학했다.
이같은 교육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한 강우석 교장을 비롯한 15명 교사들의 철저한 노력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진솔한 노력 등이 합하여 이룩한 성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강 교장의 투철한 사명감과 고석원 교감의 다양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어 2005년도 영중중학교의 교육의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중중학교 2005년 교직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진종환(사회)교육기획부장▶한상열(과학)▶김경화(미술)▶임옥경(영어)▶양혜진(국어)▶이종화(영어)▶선지향(음악)▶제남희(수학)▶전영실(수학)▶강길모(체육)학생자치부장▶이병준(국어)▶고운실(기술가정)▶김혜진(보건)▶이수연(도덕)▶조은숙(특수)▶조성찬 행정실장▶이명찬(시설관리)▶한원희(시설관리)▶김윤정(교육행정)▶이정은(교육업무보조)
 영중중학교는 홍익인간의 건국 이념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하여 우리 고장의 명예를 빛낼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영중면민들의 정성이 모여서 이루어진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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