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새해포부를 듣는다⑦] 영북농협

신 성 균
영북농협 조합장

영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신성균,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512-60)은 2003년도말 1천476명에서 가입 50명, 탈퇴 29명으로 2004년도말 현재 1천497명으로 21명의 조합원이 증가했으며 준조합원은 현재 4천95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직원은 조합장 1명, 이사 6명, 감사 2명, 전무 1명, 상무 2명, 과장 6명, 과장대리 16명, 계장·주임 4명, 기능 2명, 계약 3명, 시간제 7명으로 직원의 수는 총 41명이다.

대의원회는 2003년 결산총회를 2004년 1월15일에 개최하여 잉여금처분 승인을 했고 임시총회를 2004년11월30일 개최하여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개정과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를 실시했다.

이사회는 총 13회에 걸쳐 31건에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처리했다. 2004년말 재산상태는 자산이 625억7천만원 부채가 590억2천400만원이며 순재산은 35억4천900만원이다.

지도사업무문에서는 운영공개 3회 등 조합원 실익을 위하여 각종사업을 추진했으며 전 조합원의 농작업상해공제가입, 전 조합원 비료, 농약, 농자재 지원 및 방역사업지원 등 환원사업으로 1억200만원을 사용했다.

신용사업에서는 예수금 평잔 4백61억8천만원,대출금 평잔 3백98억7천400만원으로 자금을 운영하여 20억1천900만원의 영업수익을 조성했다.

경제사업에서는 판매 48억5천700만원, 구매 21억8천100만원, 마트 19억7천600만원, 창고·운송·이용 2천500만원으로 4억8천200만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했다.

공제사업에서는 유효계약고 7백78억원, 공제로 30억5천만원으로 2억7천500만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했다.

지도관리부문에서는 판매비와 관리비 24억8천500만원, 지도사업 순비 2억2천만원을 집행하였고 영업외수익 부문에서는 1억1천만원을 조성하여 법인세 등 2천330만원을 납부, 1억5천300만원의 순이익을 조성했다.

영북농협은 1970년5월18일 영북관내 7개리 동단위 조합을 합병하여 초대 김진식 조합장이 취임하여 업무를 개시했다. 1972년12월15일 종합시설 준공 및 상호금융업무를 실시하기 시작했고 1974년6월18일 연쇄점을 개점해 운영했다.

1976년9월20일 양곡창고를 건립하고 1977년3월24일 회관을 신축하고 1977년7월26일 구판매장 개점했다. 1978년4월1일 자립조합으로 승격하고 1979년5월16일 제4대 채병희 조합장이 취임했다. 1980년2월15일 제5대 김진식 조합장이 취임하였으며 1984년1월1일 봉사조합으로 승격됐다. 1986년2월20일 제6대 이제관 조합장이 취임하고 1988년10월18일 연쇄점을 이전 개점했다. 1989년12월9일 종합시설 부지를 매입하고 1990년9월18일 종합시설 신축공사에 착공해 1991년11월2일 종합시설을 준공했다.

1992년4월1일 농용자재백화점을 개점하고 1993년4월1일 제8대 이제관조합장이 취임하고 1994년1월1일 복지조합으로 승격했다. 1995년2월24일 조합원 교육장을 준공하고 1996년6월10일 농축산물 판매장 개장, 1996년10월1일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준공했다. 1997년4월1일 제9대 이진수 조합장이 취임하고 1998년5월26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1998년9월24일 지대미 시설 및 보관창고를 준공하고 2000년5월1일 365자동화시설을 개점했다. 2001년4월1일 제10대 신성균조합장이 취임하여 4년간 악성채권등을 정리하여 안정적인 조합운영을 도모해왔다. 지난 2월25일 제11대 조합장 선거에서 이상용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오는 4월1일 제11대 조합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4년동안 영북농협을 이끌어온 신성균 조합장(사진)은 “우리의 농업이 세계적 파고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활로를 찾는 일이 절박하며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존의 영농방식에서 탈피하여 첨단기법의 영농이나 토종생산과 같은 친환경 영농을 발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영북농협에서는 역점사업으로 벼 건조장 시설과 묘판용 상토 보조지원을 위하여 예산을 편성하였고 계분비료, 농약지원은 물론 유통형 선진 작목반을 육성지원하고 조합원 자녀의 대학입학축하금 지급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북농협 조합원중 농사를 짓는 조합원은 800여명이며 벼농사와 오이,토마토등 시설채소, 낙농,양돈,양계등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양돈,양계는 면단위 표본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로 하고 있다. 양돈은 80~90농가이며 양계는 60여농가가 분포돼 있다.

시설채소 작목반은 대회산리 토마토 작목반에 조합에서 토마토공동선별기를 지원하여 선진작목반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곳 작목반은 일본 농협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신 조합장은 영북농협에서는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68명에게 5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못자리육묘용 상토 2만2천포를 자부담 40%로 하여 공급하고 있다. 벼농사 불편사항이었던 벼건조장을 포천시 예산 1억원과 농협 예산 1억4천만원을 들여 영북면 자일리 창고부지에 설치하여 벼건조를 실시하게 되었다.

영북농협은 홈페이지(http://youngbuk.or.kr)를 개설하여 조합소개, 주요업무, 금융상품, 지역소개, 정보광장, 고객의 소리등을 컨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도 영북농협 이용고 배당품목은 공제료, 대출금이자. 농기계, 사료, 유류, 농약, 농산물 출하 등으로 확정됐다.

2004년 영북농협 교육지원사업중 환원사업비는 연막소독기 구입에 180만원, 농약위해 방지 지원에 117만원, 농업인 무료법률지원 42만5천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480만원, 자체수매농가 장려금 지원에 1천468만1천원을 각각 지원했다.

영농지도비는 영농회장수당 및 회의비로 2천984만2천원, 농약빈병수거함 구입 4만원, 농촌사랑 자매결연행사지원 167만8천원, 행사협찬비 지원 1천82만5천원, 영농자재 지원 1천390만5천원, 작목반 농산물 출하지원 844만8천원, 과수농가 지원 500만원, 수도농가 지원 3천802만8천원, 자체수매농가 지원 209만원, 영농회 계분비료 지원 1천180만6천원등을 지원했다.

생활지도비로 3천924만5천원을 여성사업활성화에 지원했다. 교육비로는 새해영농설계 교육지원사업에 85만원, 영농좌담회에 172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보급선전비로는 농민신문 구독료로 1천495만5천원을 지원했고 우리조합소식지 발행에 189만5천원, 기타서적 구독료로 185만1천원,농협홍보 지원에 146만1천원, 농산물판매 천막구입에 51만원, 사진현상 및 현수막조제 지원에 79만5천원등을 지원했다.

복지지원비로 조합원 조의금 255만원, 관내노인정 연료지원 500만원,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지원 1천679만7천원,공동방제 방역지원 142만2천원 등을 지원했다.

2005년도 영북농협 실익사업 지원은 환원사업비로 7천550만원, 영농지도비로 1억2천184만원, 생활지도비로 4천312만원, 교육비로 940만원, 보급선전비로 2천928만원, 복지지원비로 3천250만원등으로 모두 3억1천123만원으로 지난해 2억3천357만9천원보다 7천765만1천원이 늘어났다.

신 조합장은 영북농협은 새농촌 새농협 일환으로 도·농간 1촌1사운동으로 산정리 우물목 a마을과 경기신용보증재단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 조합장은 앞으로 영북농협은 산정호수와 이동갈비를 연계한 관광산업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