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51번지 부근에 위치한 비둘기낭폭포에서는 최명호 문화관광해설사등 해설사와 영북면 적십자 봉사단,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하는 한탄강 비둘기낭 탐험행사가 있었다.
포천시청 문화관광과가 주최하고 A&A문화연구소가 주관 하며 문화제청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를 위해 그동안 출입을 통제하다가 이날 하루만 개방됐다.
안전을 위해 20명단위로 탐사에 나선 참가자들은 주상절리를 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용암이 흘러내려가며 생긴 기이한 흔적들을 감상하며 협곡이 생기게 된 과정과 이곳 현무암의 특징과 한탄강의 의미 등을 전해 들었다. 지리적 특성으로 그동안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6.26때는 이곳 주민들의 피난처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군인들의 휴양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 결과 주상절리와 용암이 흐르던 흔적 등이 잘 보존 되어 있어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가 필요하고 앞으로도 잘 보존해야 한다고 한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최종병기 활, 추노, 선덕여왕, 늑대소년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보존을 위해서 폐쇄를 결정하고 제한적으로 개방하기에 이르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포천시는 인근에 80여개의 캠핑사이트, 돔하우스 4동, 다목적 잔디광장, 수생식물공원, 트래킹코스, 야생화공원등을 꾸며 비둘기낭을 관람하러 오는 관광객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포천한탄강래프팅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있는 명성산과 산정호수, 불무산, 은장산, 고남산에서 등산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탄강8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