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사가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교육청,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포천문화원,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포천상공회의소, 재경포천시민회가 후원해 마련하는 제2회 포천민속경기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1일 개최된다.
전통민속놀이 계승·발전과 15만 포천시민 대화합의 장 마련 및 포천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윷놀이와 줄다리기,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새끼꼬기, 연날리기 등 6종목의 경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 14개 각 읍·면·동에서 윷놀이 2명, 줄다리기 30명, 제기차기 6명, 단체줄넘기 10명, 새끼꼬기 1명, 연날리기 1명 등 모두 50명의 대표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실시된다.
9시30분에 선단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시부터 기념식 및 경기진행 순으로 실시하는 제2회 포천민속경기대회는 즉석노래자랑과 돼지잡기, 닭잡기, 토끼잡기 등의 이벤트 행사도 마련한다.
참가선수 및 입장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번대회는 잊혀져 가는 민속경기를 지역의 대표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마련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제2회 포천민속경기대회에 즈음하여 각 기관장 표창장과 대회장 감사패 등을 수여하여 대회의 취지를 공감하고 서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의 진행 총 책임자인 최두열 조직위원장은 “15만 포천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민속경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시민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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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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