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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희용 (사)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장

포천의 역사적 인물 형상화 작업 추진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3월 04일


지난 96년도에 창립한 이후 꾸준히 지역연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한국연극협회 포천시지부를 찾아 이희용(40.사진)지부장으로부터 2005년 새해 설계는 물론 최근 포천시 예술계의 화두가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이희용 지부장은 지난 2001년 2월10일 지부장으로 취임이래 역동적인 연극활동을 통해 포천시 연극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뤄놓은 성과에 대해 이 지부장은 ▶전국연극제에 작품을 출품하여 입상권에 진입▶포천문화원에서 개최하던 어린이연극제를 연극협회에서 맡아 개최▶대진대학교와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연극팀의 포천연극제 공식참여▶포천신문 등 지역매체를 이용해 연극을 시민들에게 알림▶청소년연극제 개최▶자원봉사단체로 연극협회를 가입시켜 장애인과 실향민들에게 무료공연▶연극활성화를 위한 기본시스템 구축▶포천시승격 기념 마당극,무대극 공연▶가산-내촌-소흘-포천등 지역 순회공연▶시립극단 구성의 토대구축▶포천출신 연극전공 학생 배출▶무용-국악-연극예술의 조화 시도▶포천출신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준비▶연극을 통한 NGO 활동▶포천연극제를 경기북부의 특색있는 연극제로 발전시킴▶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를 포천에서 개최하여 포천시의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런 성과를 이루는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상에 대해서 이 지부장은 “연극예술 이해의 부족으로 연극을 알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때로는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무지는 걸림돌이 되었으며 단원들의 인화와 연습공간의 부재,예산의 부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제시한 다양한 효과를 거양한 것은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다는 즐거움과 포천신문을 통한 연극의 홍보 및 소개 등을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연극에 대해 관심을 보일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공연수준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점들이 포천의 연극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포천연극제를 포천자유종연극제로 발전시미고 이해조의 작품을 연극화하고 오성과 한음, 면암 최익현, 포천메나리 등을 형상화 시키는 작업과 대학극과 지역극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지역주민과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순수한 예술로서의 연극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지부장은 “포천시 예술관련 책임자들과 포천시의회 및 문화예술 관련공무원의 도움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지역예술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지부장은 시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스스로 높이려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공연과 전시등 발표회에 참가함으로써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 간접적인 체험을 많이 해야만 훌륭한 시민의식을 다지는데 커다란 바탕이 될 수 있으니 능동적인 관람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천반월아트홀 운영과 관련하여 이 지부장은 “지역예술가와 함께 가고자하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해조문학회 회원으로서 입장에 대해 이 지부장은 “이해조라는 분이 포천분이라는 것을 안 것은 고등학교때부터이며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이해조의 작품위상과 문학비등의 건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포천신문을 통해 강조했다”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뜻있는 분들과 함께 이해조문학회를 발족했으며 앞으로 춘원 이광수, 김유정, 다산 이효석과 같은 훌륭한 문화적 자긍심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재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삶을 배우의 형상화된 몸짓을 통해서 무대 위에 재현하여 보이는 협동적인 예술이 연극임을 강조하는 이 지부장은 “포천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포천사람”이라며 “오래 살아온 사람만이 포천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서로 상부상조하여 살아가는 마음이 현실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모습”임을 강조했다.

현재 대진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있는 이 지부장은 시립극단 창단에 대해 “박윤국 포천시장이 출마공약으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이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생들에게 이 지역의 연극을 제대로 교육하고 싶다”고 밝히는 이 지부장은 앞으로 포천연극의 특색화 작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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