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악성폐수 배출 집중 단속한다
道, 내달 5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및 염색·피혁·도금 업체 점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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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설 연휴를 맞아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및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구축해 설 연휴 전(1.20~29), 설 연휴 중(1.30~2.2), 설 연휴 후(2.3~2.5) 3단계로 구분 추진한다.
도는 관내 모든 배출업소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사전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안내했으며, 연휴 전인 29일까지 단속반 58개조 115명을 투입해 중점 대상업소 77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하천주변 순찰과 더불어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며, 연휴 기간 후에는 가동중단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변진원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전화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도내 중점관리대상업소 511개소를 점검해 23개소를 적발, 사용중지,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위반행위가 과중한 9개소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한 바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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