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평훈련장 주민 불편 줄어들까
미2사단-8사단-포천시 유대강화 MOU…훈련일정 사전에 주민에 전달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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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평훈련장 주변의 주민 불편이 줄어들까.
미2사단은 오는 13일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 훈련장)에서 포천시와 육군 8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영평·로드리게스 사격장 관련 유대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대표도 참석한다.
2시간은 앞으로 미2사단장, 8사단장, 포천시장,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반기 1회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으며, 소통 창구를 8사단으로 일원화하고 미군 훈련 일정을 사전에 받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60여 년간 로드리게스 훈련장 인근에는 소음 피해는 물론이고 헬기의 바람 피해 등 각종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적어도 주민들에게 훈련 종료시각을 미리 알려 양해를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자문위원회의 정기회의로 훈련장 주변 민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훈련장은 영중면 일대 약 1천322만㎡로 미군이 공지합동 훈련 때 사용하며, 훈련장 주변에는 주민 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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