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홍보대사 "경기도 찬가" 보급계획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한 11개 도 산하 단체들의 2005년 사업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경기도 산하단체장회의"를 개최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산하단체장들은 경기방문의 해, 세계 도자 엑스포, 영어문화원 등에서 추진중인 주요사업을 자세히 보고 했다.

경기문화재단 보고에서 이재학 기획조정실장은 재단 공모지원과 관련, 기존의 2개 영역 3개 분야에서 4개 영역 11개 분야로 나눠 장르중심지원에서 프로젝트 위주의 목표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신현태 사장은 경기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22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용필씨를 통해 "경기도 찬가"(수원월드컵경기장 콘서트시 발표)를 널리 보급하고 기 위촉된 정준호(도자 비엔날레 등 축제이벤트 해외 방송프로그램 제작시 리포터, 스타TV, 3월), 이안(말레이시아 MATTA 박람회시 팬사인회) 등을 통해 꾸준한 홍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세계도자기 엑스포 남기명 사무총장은 2005 도자엑스포 홍보를 위해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지역순회전"(공모전 수상작 81점, 2월21일~4월17일)을 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청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강원에서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홍사종 사장은 경기예술교육 멘토프로그램을 소규모 학교, 저소득 계층 자녀 공부방, 소년의 집 등으로 확대해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라는 도정방침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문화의 전당에 국악당을 설치, 상설공연을 실시해 ▶엄마 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 ▶"삼년고개" 등 어린이 인형극 지속발굴 ▶수준높은 문화예술작품 창작 등으로 가족단위의 문화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정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물건을 잘 만들지만 판매에 취약한 형편"이라며 "판로지원에 대한 요망에 부응하기 위해 ON/OFF LINE 을 통합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각 산하단체장의 보고에 대해 일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소신있는 업무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