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농협 제11대 조합장 이상용 후보 당선

영북농협조합장 선거에서 기호1번 이상용 후보가 6백표를 획득 제11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영북농협조합장 선거는 총 조합원1천4백37명중 1천1백5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영북농협 3층 회의실에서 지난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선거 개표 역시 투표가 끝난 오후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북농협 3층 회의실에서 실시되었는데, 선거결과 기호1번 이상용 후보 6백표, 기호2번 이진수 후보 5백51표, 무효 5표로 기호1번 이상용 후보가 49표차로 제11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기호1번 이상용 후보와 기호2번 이진수 후보의 세대간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는데,  영북농협에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 후보의 젊음과 참신성, 농협개혁의지가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건설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이상용 조합장은 “임기 4년 동안 조합원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실익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선거 제1공약인 튼튼하고 건실한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영북농협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당선된 이상용 조합장은 전임 신성균 조합장의 임기가 만료 다음날인 4월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 수행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