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포천시민회(회장 이병곤)는 지난 12월 6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궁전회관 6층에서 제30회 정기총회 및 포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 정동화 박사 등 포천출신 원로들과 김영우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 이강림 경기도의원, 이만구 포천문화원장,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 박광조 포천미래포럼 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각계 인사, 재경포천시민회 이병곤 회장, 서희석 차기 회장, 이각모 명예회장, 이철휘 전 육군대장 등 임원과 재경 포천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강영길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1부 행사는 이병곤 회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말, 이한동 전 국무총리 격려사, 김영우 국회의원.서장원 포천시장.이부휘 시의장의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차기회장 선임, 감사보고(허왕 감사), 경과보고, 건배제의(정동화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서희석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됐으며, 남궁은 감사와 강영길 사무국장도 선임돼 차기 재경포천시민회를 이끌게 됐다. 서희석 신임회장은 행정학박사로 서울시 부이사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성지적GIS기술단 대표이사이며,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병곤 회장은 재경포천시민회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온 포천신문사 최호열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대종 본부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병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 포천은 깨끗하고 풍부한 수자원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고 있으며,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통일의 배후도시”라면서 “부산경찰청장을 끝으로 사회에 나와 포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재경포천시민회장으로서 향토발전에서 기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과가 크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시한 후 “서희석 신임회장께서 시민회 발전을 이룩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 산업단지와 연계되는 경기북부의 중요 교통망이며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포천인으로서 포천발전을 위해 포천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되도록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재경시민회의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우리시는 올 한해 많은 성과와 발전을 거둘 수 있었으며 남북통일시대에서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단계씩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재경시민회가 포천에 애정을 갖고 아낌없어 지원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고,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은 “고향 포천은 변화와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위한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뜨거운 향토애로 고향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신 재경 포천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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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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