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창수면(면장 김홍진)은 지난 21일 창수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기업체와 부녀회(회장 백옥순),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광분), 생활개선회(회장 안선애) 등 여성단체 연합으로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져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창수면 부녀회, 대한적십자 창수면봉사회 그리고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이날 열린 행사는 포천파워(주)와 망향기업 등 관내 주요기업체의 지원과 협조로 배추 1천여 포기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회원들 모두 사랑과 정성의 마음을 담아 김장 담그는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광분 대한적십자 창수봉사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우리면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옥순 창수면 부녀회장은 “면장님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분들의 협조와 포천파워와 망향식품의 전적인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오늘의 작업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현장에 들러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관내 기업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한몸되어 김장을 담가 드림으로써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따스함이 진심으로 전해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사랑의 효를 실천하고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어 훈훈하고 정감있는 창수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현장의 작업장에서 고생하는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 16개소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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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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