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년에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 포천시탁구연합회는 200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가꾸기 위해 임원 및 회원 모두는 남다른 각오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포천시탁구연합회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탁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기양(56·사진) 회장을 만났다.
탁구연합회는 현재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150명과 임원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일동, 소흘, 포천에만 동호회가 결성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관내 타 지역에는 아직 활동이 미약하다”며 타 읍·면·동으로의 저변 확대가 절실한 종목이 탁구라고 밝혔다.
이어 탁구경기를 할 수 있는 공간마련이 급선무라며 지역의 탁구 동호인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소흘과 포천은 소흘읍사무소 지하와 포천초등학교 등 공간이 마련돼 상황이 나은 편이다”며 “일동은 현재 구 면사무소 청사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동호회가 연습할 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포천출신 유승민 선수의 세계제패로 포천 탁구발전의 희망을 보았다는 이 회장.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포천 동남고 출신 유승민 선수가 탁구로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를 계기로 탁구의 제2부흥기를 위해 대회 등 선수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탁구연합회의 회장으로서 많은 일은 하지 못했다고 자성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 회장.
“올해는 탁구인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참여의식고취, 서로 화합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한 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봄과 가을에 탁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탁구연합회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고심중이다.
“탁구인들만의 힘으로 학교 탁구부를 만들 수는 없는 것 같다”며 “포천시와 포천교육청 그리고 학부모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협조가 이루어져야 탁구부 창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유철현 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동남고와 일부초등학교 등 학교 체육관계자들과 접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입장이다”며 “신중하게 추진하는 일이니 만큼 연계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탁구가 직업으로서도 매력이 있는 것은 실업팀 진출 등 진로선택에도 위험부담이 적고 경쟁력도 높아 보장성이 뛰어나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이 말하는 탁구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종목은 아니란다.
“1년 정도는 전문 지도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실력을 배양해야 흥미를 갖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다”며 “탁구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지도자에게 배운후 입문하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젊은층의 탁구 참여가 아쉽다는 이 회장은 “탁구는 보편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며, 열량소모를 통한 운동과 두뇌개발을 할 수 있어 특히 어린이에게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며 “클럽 발전과 더불어 발전된다면 자연스럽게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